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아직도 한국 식당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는 일식당... 그중에서 타카라(Takara)를 얼마전에 결혼한 신혼부부가 인수,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 보러 가봐야지하면서 늦어지다... 지난 금요일 늦은 점심차 들렀는데 역시 예전보다 더 손님이 늘어난 분위기...좋네요.
주인장 인회군과 신영(레이첼)이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맞아주고 계시고요.
한창 재밌고, 예쁠 신혼부부이라 그런가요?... 이들의 행복한 미소와 깨소금 같은 알콩달콩한 맛이 그대로 이 일식당 전체에
퍼져 있는 것 같이 환하고, 유쾌합니다. 이들의 열정과 화합도 같이 맛볼 수 있는 식당이라고나 할까요?
점심 식사는 보통 $12~13정도 수준에서 배가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일본인 주방장들도 그래도 일하고 계시고, 새로 들어간 한국 주방장의 요리 솜씨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점심식사는 동동세트(까스동과 우동), 타카라 런치세트, 나베야키 우동 등이고요,
저희집 아이들은 테리야키 치킨, 돈까스, 치킨까스, 장어덮밥 등등
저렴하면서도 어른, 어린이들 같이 먹을 것이 여전히 많고, 그대로 좋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욱 맛있어지겠죠!
월요일 12시부터 점심 식사도 가능하답니다.
저녁 식사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하고요.
일요일은 휴업.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며 ....
늦은 점심 때 갔는데 1시30분까지는 테이블과 자리가 모자라더군요.
저희가 다 먹고 나오는 2시가 넘어서야 겨우 한숨 돌릴 듯합니다.
둘만의 신혼여행도 뒤로 미루고...
신혼의 깨소금을 손님들께 무한정 나눠드리고 있는 타카라(Takara) 주인 내외의 명함...
식당 위치는 타우랑가 시티센터 내... 시티 카운슬과 도서관 건물 앞 해밀턴스트리트에 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아래는 저녁 식사 메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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