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요트 레이스 경로에 뉴질랜드 타우랑가가 포함됨에 따라 1천명 이상의 항해사들이 타우랑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1개월간 4만 마일을 항해하는 제8회 Clipper Round 요트 레이스가 1996년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뉴질랜드를 포함시킨 경주로 변경이 되면서 타우랑가는 이 요트 경주의 제4구간 경유지로 선정됐다. 5개월여의 끈질긴 노력으로 결국 요트 레이스를 타우랑가로 유치하는데 성공한 팀원 중 한명인 베니씨는 여러 가지 난관이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68피트짜리 요트 10척을 어디에 정박시킬 것인가가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31일 영국 사우스햄튼(Southhampton)을 출발한 10척의 요트는 포르투갈의 마데이라(Madeira)까지의 제1구간을 마치고 현재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로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리우 데 자네이로를 떠난 요트들은 남아공과 호주의 제랄턴(Geraldton)을 거쳐 타우랑가로 오게 된다. 타우랑가를 떠난 후에는 다시 호주로 갔다가 싱가포르, 중국 그리고 태평양을 횡단하여 캘리포니아로 간 후 파나마 운하를 거쳐 뉴욕과 캐나다를 경유하게 된다. 이어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돌아가는 그야말로 세계 최장의 대장정을 펼치는 레이스로 총 항해 기간은 약1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를 하는 동안 선수들은 케이프 타운이나 뉴욕, 샌프랜시스코 등 대도시들을 방문하게 되지만, 타우랑가에서도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clipperroundtheworld.com 참조 케이티 베니(sponsorship manager of the Clipper Round the Word Race)와 타우랑가 브리지 마리나 매니저인 토니 아놀드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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