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Cambridge)는 타우랑가에서 해밀턴 방향으로 1시간 거리.
우리에겐 사립 기숙사 학교인 세인트 피터스 스쿨(St Peter's school) 때문에 더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와이카토 강변을 끼고 있는 아담하고 예쁜 ... 아주 오래된 동네예요. 그래서 오래된 가로수길은 가을이면 단풍이 제일 예쁜 도시 중 하나랍니다. 또한 앤티크 샵도 많이 있고, 영국풍의 도시답게 영국 사탕 가게도 있고... 고풍스럽기도 하고,,, 구석구석 볼만한 구석이 많답니다. 특히 한국 교민과 일본인이 하는 스시 가게에서 연어회 초밥을 큼직하게 잘 한다고 해서 다녀오는 길..
동네 구경도 해봤습니다.
캠브리지 웹사이트 http://www.cambridge.gen.nz/
캠브리지 타운 센터..
가을에 단풍이 질 때 가시면 정말 멋져요...
타운센터 빅토리아 스트리트 바로 옆에 있는 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해밀턴 Farmers Market 도 열립니다.
한 학생이 어머님과 나와서 시장 한쪽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고 있더군요.
바로 앞에 빨간 모자를 하나 놓았는데... 동전이 꽤 모였있더라고요...
치즈와 과일,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했던 블루베리 와플... 그리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쉬는 중..
코미스 배인데요.. 슈가 페어스라고 부르더군요.
한국 배처럼 시원한 맛은 없지만.. 달고 부드럽고, 뭔가 색다른 맛이더군요...
이 가게에 들어오니까... 애들이 정말 신나해요... 마치 초콜릿 공장, 맛의 천국, 별천지에 들어온 듯 말이죠..
이것 저것 애들 과자를 하나씩 챙겨주면서...
이 가게에서는 영국식 Fudge와 사탕, 롤리를 파는데요, (영국식품점?) 시내 한가운데 로또 샵 안에 있습니다.
타운센터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앤티크 샵..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캠브리지 스시 가게의 큼지막한 연어회 초밥.
여름 해가 길어지면 캠브리지에서 열리는 유명한 경마대회도 구경할 겸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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