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달러가 어제 대미 달러 환율 82.18센트로 1985년 환율 자유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3월 14일의 82.15센트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지난 3월 중순 이래 15.3%나 상승한 셈이다.
이와 같은 뉴질랜드 달러화의 강세는 미국 달러의 지속적인 약세, 폰테라의 사상 최고액 배당금 전망, 다시 돌아올 물가상승 압력의 결과로서 이자율의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이 뉴질랜드에 대량 투자할 것임을 시사하는 한 보고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직 외환 딜러였던 존 키 수상은 각료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나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그 이유로 미국 달러 자체의 약세를 들었다.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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