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in the Mirror - 축구장에서 보는 풍경과 함께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다는 보도를 듣고서, 우리의 젊음과 청춘도 그렇게 가겠지 하며 감상적인 된 날. 일요일 아침 일찍 아들 녀석을 파파모아 축구장에 내려주고 차 안에 앉아 부슬부슬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다가... 라디오에서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며 하루종일 그의 음악이 흘러나옵니.. 로빈과 휴네집 2009.07.08
뉴질랜드 로토루아로 무지개 송어 플라이 낚시를 다녀온 날에 뉴질랜드 Fishing And Game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트라우트(송어) 플라이 낚시 배우기 행사를 한다고 해서 로토루아 송어 부화장(trout Hatchery)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따뜻한 날씨에, 혹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만... 다행히 비가 와서 그런지 참가한 어린이들이.. 로빈과 휴네집 2009.07.08
뉴질랜드 포섬,토끼 사냥과 야생 고기 맛보기 뉴질랜드의 어느 화창한 겨울 일요일 아침입니다. 타우랑가에서 내륙 서쪽 해밀턴 방향으로 카이마이라는 높은 산맥이 자리잡고 있고요, 그 깊은 산 속에 화카마라마라(Whakamaramra)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지난 3일간 포섬(Possum, opossum, 주머니쥐) 사냥 대회 시상식을 하면서, 마오리 항이(지열로 익.. 로빈과 휴네집 2009.07.02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마케투 해변 뉴질랜드에서 사는 동안 참 많은 해변과 바닷가 휴식처가 바로 집앞에들 많이 있습니다만 주말을 맞아 모처럼 조금 밖으로 나갔습니다. 티푸나(Te Puna)를 지나 마케투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여름철에 가끔 조개를 주으러 가거나, 혹시 모를 전복, 성게, 홍합 등을 따러 가보던 곳이고요, 타.. 로빈과 휴네집 2009.06.17
애견 빠삐용과 노는 토요일 오후 뉴질랜드 토요일엔 학교들이 모두 쉽니다. 대신 토요일엔 주로 스포츠 클럽활동 등이 특히 많은데요, 요즘같은 겨울철엔 장장 5달동안 토요일 오전엔 무조건 축구와 럭비가 열립니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아침 일찍 로빈과 휴 모두 각자 팀에서 (한명은 집앞 와이푸나파크, 한명은 마투아 퍼거슨.. 로빈과 휴네집 2009.05.29
타우랑가 웰컴베이에서 본 석양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웰컴 베이에서 내려다 본 시내와 마운트 망가누이의 석양입니다. 처음으로 이 동네로 이민 들어올 때 동네 입구에 "Welcome to Welcome Bay"라는 간판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는데요, 저녁 6시쯤 멀리 바다가 보이는 이 언덕에서 내려다 본 석양이 참 멋지네요. 하늘엔 초승달로 예쁘게 떠 .. 로빈과 휴네집 2009.05.29
뉴질랜드는 스키 시즌으로 - 올 겨울방학은 스노보드 캠프로 뉴질랜드는 이제 6-9월까지 겨울로 갑니다. 남섬 코로넷피크, 리마커블, 트레블콘 스키장 등엔 스키/보드 매니아들이 넘쳐나겠네요. 젊었을 땐 특히 헬리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모습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올 겨울엔 북섬 타우포 근처 통가리로국립공원 내 루하페우산 화카파파스키장으로 아이들 겨울.. 로빈과 휴네집 2009.05.15
뉴질랜드 가을 단풍과 함께 와인, 팬케이크 뉴질랜드 타우랑가에도 가을 풍경이 완연합니다. 2주간의 가을방학에도 멀리 여행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데리고 타우랑가 교외로 나들이 간 날입니다. 타우랑가에 위치한 2개의 큰 와이너리 중 하나인 Morton Eatate 와이너리 셀라도어를 먼저 찾았습니다. 오클랜드 방향 카티카티 도착하기 전에 왼쪽에 .. 로빈과 휴네집 2009.04.21
뉴질랜드 암환자 골퍼 할아버지의 가슴 따뜻한 레슨! "금요일 오후에 골프장으로 아이들 데리고 나와봐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첫번째 레슨: "벤 호건이 말하길 나쁜 그립을 갖고 있는 골퍼는 절대 좋은 샷을 치지 못한다" 두번째 레슨 " 볼과 몸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라" 로빈이는 제가 다른 분들과 라운딩을 나가느라 뭘 가르켜주셨는지 모릅니.. 로빈과 휴네집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