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스크랩] 뉴질랜드 여행- 오클랜드에서 먹고 놀기

Robin-Hugh 2019. 1. 12. 09:58

지난 휴가 기간 중에 오클랜드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놀기.

타우랑가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는 근처 로토루아, 타우포가 뒷마당 놀이터처럼 놀러다녔는데요. 아이들이 오클랜드로 가고 난 뒤에는 오클랜드가 이제 뒷마당 놀이터가 된 듯합니다. 

올해도 계속 그렇게 될 듯하네요. 


지난 2주간의 휴가 중에 오랜만에 오클랜드 호텔에서 2박3일간 쉬면서 놀다 왔어요. 


호텔 조식 뷔페도 먹고, 그 다음날은 브리토마트에 있는 카페 ORTOLANA 에서 아침 식사, 동네 구경  --> 페리 터미널에서 보트를 타고 40분 걸려 이헤케(Waiheke Island)로 건너가 점심 먹고 

--> 저녁 식사는 스카이타워 바로 앞의 Depot 에 가려는데

---> 바로 옆의 Depot 자매 레스토랑인 FEDERAL DELICATESSEN 에서 먹었어요.  


뉴질랜드 유명 쉐프인 알 브라운이 하는 레스토랑 두곳인데요. 여기 두 곳 모두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도착하는 순서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날은 하루종일 와인을 마시고 다녔으니... 제 얼굴도 하루종일 햇볕에 탄 건지, 와인에 취한 것인지 모르게 다녔던 날입니다. 




오토라나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뒤에 브리토마트 앞에서 열리는 주말 시장. 

한 할아버지가 프랭크 시나트라 노래를 멋지게 부르시고 계시고,,,  해바라기 꽃이 유난히 예뻐보입니다. 





요즘 오클랜드 시티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이 이 Lime 스쿠터입니다. 

이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길거리 여기 저기 있는 스쿠터를 이용하고요. 그리고 탄 만큼 신용카드 결재를 하고요. 어느 곳이든 세워놓으면 되는 전기 스쿠터입니다.   


현재는 오클랜드, 웰링턴에서 운영이 되고 있고, 

학생들이 많은 더니든에서도 곧 이 라임 스쿠터가 등장한다고 하고요. 

타우랑가에서는 글쎄요... 언제가 될지?





아이들이 어릴 때 가보고.. 이번에 다시 한번 가본 와이헤케 섬. 

정말 예쁘고 , 멋진 와이너리 & 레스토랑 & 포도밭으로 유명한 섬이죠. 


오클랜드 시티에서 페리를 타고 40분 걸리면 쉽게 도착하고요. 

여름철 토요일에는 30분 간격으로 페리가 운행됩니다. 


이번에는 바다 경치가 일품인 Cable Bay Winery & Vineyard 에 갔었고요. 

머드브릭 와이너리도 근처에 있어 가볼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덥다고...

다음 기회로 미뤄두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FEDERAL DELICATESSEN 에서. 

Depot와 여기 모두 음식 메뉴가 다양하고, 새로운 것들이 많아서 좋았네요. 





아이들이 쇼핑을 할 때 꼭 가는 뉴마켓 (Newmarket) ... 

여기로 며칠전에 이사 온 한 가족이 계신데... 한번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 ㅎㅎ 


가게와 카페. 레스토랑 등 먹고 놀기 좋아요. 

요즘 한창 데이비스 존스 백화점 신축 공사가 한창이고요. 





저도 처음으로 라임 전기 스쿠터 타봤어요. 


속도가 제법 빠르고, 브레이크도 있고, 이용하기 편리하고.. 

걸어다니기 좀 힘들면 바로 .... 이 라임 스쿠터를 타야겠구나 싶네요.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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