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와 다른 로토루아 즐기기 - 타라웨라 호수, 트리 워크, 베트남 음식점

Robin-Hugh 2019. 1. 3. 20:30

요즘 타우랑가 여름 날씨 덥죠? 

낮 최고기온이 25 -26도 정도일텐데 햇빛이 얼마나 눈부시고, 따가운지 

.., 그늘을 찾게 됩니다. 

물론 해변에서 일광욕하고, 해수욕하기 좋을 때입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햇빛을 너무 좋아해서 일찍 피부 노화가 오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로토루아로 가면서 시원한 계곡에서, 호수에서 수영이나 하고 오고 싶었어요. 

블루 레이크에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유명한 Top 10 홀리데이 파크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조금 더 한적하고 아름다운 '타라웨라 호수 (Tarawera Lake)가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크루즈 유람선도 있고, 

건너편의 천연 자연 온천장으로 가는 워터 택시도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totallytarawera.com  에서 미리 예약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호수 건너편의 천연 온천장에 한번 다녀오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카페에서 찾아보면 예전에 저희 가족이 다녀온 사진도 있을거예요) 


호수 물속에 들어가니 정말 시원하고 좋더군요. 

정신이 맑아지고, 말그래도 자연과 하나 된 느낌?  

자유~~~  



 

 




멀리 타라웨라 산도 보이네요. 

화산 폭발이 있었는데요. . 이 호수에 도착하기 전에 박물관도 있습니다. 

로토루아 박물관에서 영화 상영을 봐도 좋습니다만...  

아이들과는 여기  The Buried Village Museum에 먼저 들려봐도 좋습니다.  











예전에는 없던 관광상품인데요. 

이번에 가보니..  여러 관광 상품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 타라웨라 호수에서 보트 임대해서 빌려서, 송어 낚시도 하고, 선상 바베큐 파티도 하고, 호수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천연 온천도 즐기고...

 

뭐... 그렇게 하루 보내면서 즐겼던 우리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 행사고 있었답니다.  올해는 한번 더 해볼까요? 





 




로토루아에 가면 꼭 들리는 곳이 바로 레드우드 포레스트 (Redwood Forest).   
여기에 Tree walk 생기고 난 뒤 처음 구름 다리 위로 올라가봤어요. 

지난해 영국왕실의 해리 왕세자 & 마클 부부가 와서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낮에도 좋고, 밤에는 불빛을 밝혀놓는다고 하니  여름방학에 한번 다녀와도 좋을 듯합니다. 


호수로, 숲속으로 다니다보니 (요즘 푸욱 쉬고 있기 때문에 좀 심심했는데요)

몸과 마음이 다시 깨끗해진 듯한 느낌?


로토루아에 가면 유황냄새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이쪽으르 들어가면 그런 특유의 냄새 없이 그냥 숲속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호수 뿐입니다. 


로토루아 Tree walk..


꼭 다리 위를 올라가지 않고 우람하게 잘 자란 레드우드, 라디에타 소나무 숲속에서 산책하고. 마운트 바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진짜 산림욕하시기 좋아요. 


아이들은 당연히 스카이 라인 루지를 좋아하지만.. 우리 어른들에겐 이렇게 조용한 숲속 걷기를 좋아하지 않나요? 





















여기 까지 나왔는데 새로운 식당을 한번 가봐야죠. 

로토루아에 새로 생긴 베트남 식당이랍니다. 


The Vnam Kitchen Cafe - 베트 음식점이요. 

주소:  1220 Fenton Street Rotorua 
전화:  07-343 6998

원래는 Yakiyaki 한식당으로 갈까 하다가... 

어차피 내일부터는 2박3일간 오클랜드에 가 있을테니 뭔가 다른 음식을 먹자고 

찾아 왔어요. 


여기 베트남 음식점도 기대보다 좋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요.($8~ $15)  

음식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젊은 베트남 친구들이 깔끔하게, 단순하게 음식을 잘 하더군요. 특히 Grilled Pork (양념 포크찹)을 얹은 쌀국수 (국물 있는 Pho와 적은 것 두가지 있습니다) . 간단하게 저녁 식사하기도에 딱 좋았던 곳입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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