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스크랩] 뉴질랜드 봄날은 귀여운 아기 양들과 함께 와요

Robin-Hugh 2018. 9. 24. 11:39

수선화, 목련, 벚꽃이 차례대로 피고.. .  그리고 아기 양들.
뉴질랜드 봄은 귀여운 아기 양들과 함께 시작됩니다. 



뉴질랜드 봄은 아기 양과 같이 시작된답니다. 
새끼 양들이 봄에 태어나기 때문이라네요. 
벚꽃이 활짝 피었고요.

일요일에 바닷가 링크스 코스인 오모코로아 골프클럽에도 오랜만에 나가서 간단하게 9홀만 돌면서 화창하고 봄날 꽃놀이도 해봅니다.  여유롭게요.

오모코로아 골프클럽에서 저를 반갑게  맞아주는 분이 
“벚꽃 구경하려면 테 푸나 James Road에 찾아가봐라”

그래서..  테 푸나 라운드어바웃에 있는 카페 Nourish에서 늦은 점심을 먼저 먹고 찾아갔더니 여긴 벚꽃나무나 커서 그런지
아직 하나도 피지 않은 상태. 

아마 1-2주 뒤에나 가봐야겠네요.
줄 지어 있는 벚꽃나무에 꽃이 활짝 피면 멋질 듯 합니다.
벚꽃 피는 시기도 나무에 따라서, 동네에 따라가 다른가봐요.

뉴질랜드 남섬 오타고 지역엔 눈이 내린다는데 타우랑가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낮 기온을 보이는 완연한 봄날입니다.

눈부시게 환한, 건조한 여름날이 다가옵니다. 





집집마다 진입로에 심어진 벚꽃나무도 활짝 피었네요.





멀리 보이는 바다 경치가 탁 트여 있어서요. 
여름철에는 바닷 바람과 함께 걷는 맛이 좋은 골프 코스입니다. 
나간 김에.. 오모코로아 동네로 들어가서 바닷가 옆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를 먹을까 하다가 
테 푸나 쪽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벚꽃 구경하려고요. 


날씨가 정말 좋지요 ?

마치 한여름날 (낮 최고 기온이 20도 라는데) 같이 땀도 좀 나네요.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라 그런데요. 
골프장 페어웨이 바로 옆에까지 바닷물이 차는 시간에는 더욱 멋진 코스입니다. 





오랜만에 오모코로아 동네 구경도 하고. 

운동도 하고. 

날씨는 정말 환상적인 뉴질랜드의 화사한 봄날입니다. 


* 환한 햇빛이, 그리고 따스한 햇볕이 얼마나 귀한지 점점 더 실감합니다. 

  맑고 깨끗한 공기와 바람도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살면서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진짜 매력입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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