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타우랑가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발이 열리는 토요일에 온 가족이 늦은 점심이나 먹자고
시티센터에 나갔는데 역시 축제가 있는 주말이라 평소와 다르게 차량과 사람이 많더군요.
타우랑가 아트 갤러리에서 영국의 Banksy 등 유명 작가 작품 등을 포함한 '스트리트 아트 전시"도 열리고요. 타우랑가 시티센터 안의 6개 건물 외벽에 커다란 벽화를 그리는 작업도 진행되기 때문에 ,
요즘 날씨는 또 전형적인 뉴질랜드 가을 날씨이고..
시티센터에 평소 주말과 아주 다르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네요.
일단 오후 2시가 넘었으니 밥부터 먹자고 찾아간 곳이
RYE 아메리칸 키친
타우랑가 아트 갤러리 바로 옆에 위치한 미국식 레스토랑인 RYE .
50% 할인도 해주는 곳이다.
(웹사이트에서 신용카드로 $10 예약비를 선지불 한 뒤 4명 식사비용 50% 할인)
2-3년전에 새로 오픈했을 때는 햄버거 가격도 비싸고, 맛은 별로였던 것으로 기억되서
그동안 한번도 안갔었는데 혹시나 해서요.
지난번에 보니까 3-4인용 50불짜리 플래터가 눈에 띄더군요.
아이들이랑 나가 먹어보니 나름 괜찮다는 생각도 들지만 역시 좀 비싸다는 느낌이었어요.
나중에는 첫 퍼스트테이블 웹사이트에서 50% 할인 예약을 해놓고 가야할 듯합니다.
(저희는 성인 4명이라 밥 먹는데 돈 많이 들어가거든요. 아이들 먹는 량을 감안하면 최소 5-6인분을
주문해야되거든요... ㅎㅎ )
둘째 휴는 그동안 얼마나 유튜브를 봤는지 아빠도 모르는 치킨와플 메뉴를 용케도 찾아냅니다.
미국에 있는 메뉴라고. ㅎㅎ
저도 미국 서부 쪽에는 두번 가봤었는데요.. 그 때 뭐 먹었었지?
이젠 여러 기억들도 가물가물하지만 아이들에게 미국 여행 이야기도 해주면서요.
타우랑가에서 뭐 여러나라 음식도 찾아볼 수 있지만..
여기 '라이(RYE) 아메리칸 키친'에서는 핫도그 먹기 대회도 열리거든요..
레스토랑 안에 트로피랑 티셔츠까지 있더라고요. 빨리 많이 먹기 대회요.
메뉴는 일반 카페, 레스토랑이 좀 달라서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좀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 아마 다음에 다시 한번 저녁 때 가볼까 싶습니다.
맥주랑 한잔씩 하면서요.
우리가 밥을 먹는 동안에 옆에는 40명 단체손님 받을 테이블 세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녁 때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3-4인용으로 나오는 플래터.
연어부터 돼지고기 pulled pork 까지. 구성이 좀 특이합니다.
뉴질랜드 스타일은 아니지요. ??
점심식사로 2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한끼가 될 듯합니다.
물론 여기에서는 맥주나 와인, 또는 칵테일 종류도 많이 있고요.
치킨버거.
여기는 버거라고 하지 않고 Buns 라고 되어 있네요.
닭튀김을 햄버거 안에 넣어주세요.
이제 내년부터는 큰 아이가 독립하고,
나라에서 주는 학생수당을 받아서,
국가에서 대학교 학비 융자를 받아서 살자면 먹을 것도 제대로 못먹을지 모르니...
아직까지 아빠랑 엄마랑 같이 있을 때 많이 먹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ㅎㅎ
뭐 .. 요즘엔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래야 아빠.엄마한테도 자주 오겠지요?
와플치킨,,
저도 이 메뉴는 처음 보네요.
도대체 둘째 휴는 이런 메뉴를 어디서 그렇게 많이 보나 싶은데 아마 유튜브 채널에서 봤겠지요.
그레이비 소스랑 허니를 뿌러가면서
닭튀김도 약간 매콤한 맛이 나고요.
푸짐하지는 않았지만 부족하지 않았고요.
맛도 예전보다는 좀 낫구나,, 가볼만 하겠다 싶어요.
요즘 유학원에서도 엔터테인먼트 쿠폰 북 주문을 받고 있는데
저희 집은 벌써 샘물교회에서 파는 엔터테인먼트 북을 얼리버드로 사서 갖고 왔더군요.
여기 레스토랑도 할인 쿠폰이 있으니 나중에 꼭 한번 써야겠다는 생각하면서..
배도 부르고.
이제 바로 옆건물인 타우랑가 아트 갤러리로 이동합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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