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스크랩] 오클랜드 브리토마트 주변 AMANO 레스토랑에서

Robin-Hugh 2017. 2. 25. 05:04

주말에 후다닥 당일치기로 다녀온 오클랜드.
이번에 갔을 때 제일 기억에 남는 레스토랑은 AMANO.
오픈 키친에서 주문한 요리를 바로 만들어내는 베이커리 & 레스토랑입니다.
위치는 브리토마트(Britomart) 바닷가 쪽에 있어서 창밖으로 오클랜드항구도 보이고요.. 

꽤 손님도 많더군요.. 그리고 외식을 위해서는 옷도, 치장도 좀 해야되는구나..

오랫만에 느껴본 기분.. ㅎㅎ 


그동안 맛보지 못한 색다른 맛. 음식이 많아서 아마.. 다음에 기회 되면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한번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이네요..^^ 
 


오클랜드 퀸스트리트를 끼고 골목 골목 여러 가게, 카페가 많은데요. 

예전에 여기 Melba (위치: Vulcan Lane) 라는 카페에서 아침을 먹을 적이 있었는데... 거기도 좋았습니다. 




아마노 베이커리 쪽입니다. 

여기서 빵굽는 냄새가 많이 나네요. 


이날은 커다른 크루즈 유람선이 오클랜드 하버에 정박하고 있어서 그런지 

유람선 손님 같이 생기신 분들도 많이 보여요..   마치 마운트 망가누이에 유람선이 온 날 같은 느낌이요. 




메뉴판을 보니까.. 날짜가 적혀 있어요. 

혹시 .. 매일 매일 메뉴를 재료에 따라서 다르게 내는 것인지,,, ,

아니면 메뉴판만 매일 날짜에 맞춰 인쇄를 하는 것인지.... 궁금... 


푸드, 미트,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와 와인, 음료, 커피 등이 ... 적당하게 잘 섞여 있습니다. 

가격은 $20 내외. 


우리는 와규 비프, 홍합 머슬요리, 파스타 한가지, 치즈와 빵 등을 주문했어요. 










브리토마트 옆인데요. 

잔디밭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휴식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네요. 

아마도 ... 햇빛이 좋은 날에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뒷편에 Tiffany & co , 샤넬 화장품 등이 있고요.  

왼쪽 건물 안에 나이키, 아디다스 매장이 있어서 아이들은 농구화 구경 중. 


그냥 슬슬,,, 아이들과 엄마 따라서 돌아다니면서 도시구나...

.. 타우랑가 자연 친화적인 (조용한 곳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색다른 도시풍경**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로 이민 와서 

여기 타우랑가에서 사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지리적인 위치예요.. 


오클랜드, 로토루아, 해밀턴, 타우포, 코로만델 등 동서남북 주변 지역으로 자동차로  2시간 반경이면 ... 

뉴질랜드 인구의 50%가 넘게 사는 여러 도시, 지역을 쉽게 여행 다닐 수 있는거죠.

물론 타우포 지나서 네이피어, 기스본 등 Hawkes Bay도 다닐만 합니다. (4시간)  


도시로 가고 싶으면 가고,, 사람들 없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해변도 가깝고. 

또한 유명 관광지도 쉽게 다녀오기 편합니다.  

물론 여기 타우랑가, 마운트 망가누이에서만 지내면 쓸데없이 돈 쓸 필요도 별로 없는... ㅋㅋ 


하루만에 후다닥 오클랜드 다녀오는 우리 가족 일정은요.. 

오전7시 타우랑가 집에서 출발 - 10시에 실비아 파크 쇼핑몰 도착 - 오클랜드 시티센터 

- 점심은 Britomart에 위치한 AMANO 베이커리 레스토랑

-> 미션 베이로 나가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쉬다가... 

-->시티센터에서 기웃기웃 (털보네 순대국집에서 4인분 포장해서 차에 싣고 

--> 저녁 식사는 일식 뷔페인 하루노유메. (바로 옆에 있는 '한식'레스토랑은 다음으로 미루고... ) 

무사히 타우랑가 집에 오니 11시쯤되네요.  


지난 글에 이어서 이번에 가본 레스토랑 중에 제일 추천할 만한 AMANO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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