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뜨거웠던 낮 태양은 저물어가고, 시원한 저녁 바람이 불 때.
이른 저녁도 먹은 뒤 셋이 산책 삼아서 타우랑가 골프클럽로 갔어요.
둘째는 집에 있겠다고 그러고.
2시간만 나갔다 올께... 저녁 7시가 다 된 시간입니다.
그동안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그런지 골프클럽 러프가 다 타버린 듯.
어느 유학맘 표현대로 요즘 "뉴질랜드 여름 태양은 피부를 태우는 느낌"이라지만
사실은 최고 기온이 28도 안되는 날이 많아요.
이날은 엄마의 특별 요청.
로빈이한테 드라이브 레슨을 좀 받아갸겠다고 해서 무거운 몸 움직였는데
역시 마음만큼, 생각대로 몸을 못 움직이더군요..ㅋㅋ
17번홀 ,,,
로빈이랑 아빠 공은 똑같이 17번홀 그린 앞 벙커로 들어갔네요.
아빠는 (맨 아래 동영상) 좀 길었고,
로빈이 벙커샷이 더 좋았습니다.
5개 홀만 짧게 돌고나서... 집에 오는 길.
가족이랑 더 자주 나가야겠구나 결심한 날이었네요.
아내의 드라이버 샷 뿐만 아니라 레슨을 좀 해줘야겠어요...
계속 밥 얻어먹으며 살려면요.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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