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스크랩] 패밀리 타임 - 오랫만에 타우랑가 골프클럽에서

Robin-Hugh 2017. 2. 9. 05:38

진짜 오랜만에.

뜨거웠던 낮 태양은 저물어가고, 시원한 저녁 바람이 불 때. 
이른 저녁도 먹은 뒤 셋이 산책 삼아서 타우랑가 골프클럽로 갔어요. 


둘째는 집에 있겠다고 그러고.

2시간만 나갔다 올께...  저녁 7시가 다 된 시간입니다. 



 

그동안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그런지 골프클럽 러프가 다 타버린 듯.

 

어느 유학맘 표현대로 요즘 "뉴질랜드 여름 태양은 피부를 태우는 느낌"이라지만 

사실은 최고 기온이 28도 안되는 날이 많아요.   






이날은 엄마의 특별 요청. 

로빈이한테 드라이브 레슨을 좀 받아갸겠다고 해서 무거운 몸 움직였는데 

역시 마음만큼, 생각대로 몸을 못 움직이더군요..ㅋㅋ  



 

 

 

 

17번홀 ,,,  






로빈이랑 아빠 공은 똑같이 17번홀 그린 앞 벙커로 들어갔네요. 

아빠는 (맨 아래 동영상) 좀 길었고, 

로빈이 벙커샷이 더 좋았습니다.  


 


5개 홀만 짧게 돌고나서... 집에 오는 길. 

가족이랑 더 자주 나가야겠구나 결심한 날이었네요. 


아내의 드라이버 샷 뿐만 아니라 레슨을 좀 해줘야겠어요... 

계속 밥 얻어먹으며 살려면요.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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