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베들레헴 칼리지 유학생 입학 시험 및 선발 방식에 대해

Robin-Hugh 2013. 9. 23. 20:26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베들레헴 칼리지는 학교 규모가 작습니다. 

타우랑가의 다른 공립 칼리지 학교가 한 학년에 10개 이상씩 학급을 갖고 있습니다.(그만큼 유학생 입학 정원이 많지요) 
뉴질랜드 교육부는 전체 재학생 수 대비 해외 유학생 숫자를 제한하고 있답니다. 

가령 보이스 칼리지, 걸스 칼리지 경우엔  총 50여명 미만의 유학생 입학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제일 규모가 큰 오투모에타이 칼리지엔 올해 해외 유학생이 약 70-80명정도 됩니다. 이 학교 경우 최대 100명까지도 해외 유학생이 재학하기도 합니다.  

타우랑가의 베들레헴 칼리지 캠퍼스안에는 유치원부터, Year1(만5세) ~ Year13(만17세)까지의 전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엔 한 학년에 2.5개반, 그리고 Year7(만11세부터)는 학년당 평균 6개 학급씩으로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Year1~ Year6 초등학교 입학은 가능한 선착순으로 한반에 한명씩, 또는 내국인이 입학을 한 뒤 각 학급에 빈자리가 생길 경우 한명씩 한명씩 입학허가를 해주게 됩니다. 

Year7 경우 한국에서 바로 입학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입학 영어시험을 통과한 경우에), 
보통은 뉴질랜드 초등학교에서 1-2년 정도 유학을 마친 뒤에 7학년으로 입학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Year7,  Year8, Year9학년 입학을 위해서는 그동안 입학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월쯤에 내국인 신입생들과 함께 학교 자체 입학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래서 각 학년에 입학 가능한 유학생 수에 따라  보통 7학년에 6명, 8학년에 6명, 9학년에 6명 정도씩을 해외 유학생부에서 채우고 있습니다.  

2014년 경우엔 Year12에도 유학생이 입학할 자리가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이런 방식이기 때문에  Year7학년부터는 선착순 개념보다는  시험성적에 따라,  또는 내국인과 외국유학생들을 합한 학년 전체 학생수에 따라 입학을 허가하게 됩니다.  

즉, 10월까지 입학원서를 모아두었다가 시험을 통해 각 학년에 할당이 된 숫자만큼 유학생을 선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뉴질랜드 내국인 학생들에겐 지난주 9월 20일까지, 2014년에도 그대로 베들레헴 칼리지에 재학할지 여부를 확실하게 학교측에 고지하고 등록을 해달라는 통고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야 내년에 9학년에 몇명의 학생이 될지 학교에서 파악이 될 것이고요. 그 결과에 따라 유학생 숫자도 정해지게 됩니다. 

또,,  올 연말까지 생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변수는  이 학교에 재학중인 8학년 내국인 학생이  연말에 갑자기 이사를 가거나, 전학을 해서  Year9으로 올라가는 학생수가 하나두개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새로 늘어난 빈자리를  대기중인 내국인 학생에게 줄 것인지? 또는 대기중인 유학생에게 줄지도 학교측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베들레헴 칼리지는 보통 1년에 두차례만 입학할 수 있습니다 .
 2월 텀1에 입학신청을 받고요,  그리고  7월에 시작되는 텀3에 2차 입학허가를 내줍니다.

따라서 이 학교에 등록 대기를 해놓은 상태에서 (다른 학교에 다니다가 그 학교로 전학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1년 단기 학생보다는 장기 2-3년 이상의 학생을 선호하고 있으며, 
단기 6개월짜리 입학허가서와  학비 고지서는 발급하지 않습니다.

인터미디어트 학년인 Year7과 Year8은 담임선생님이 계시니까 보통 한반에 유학생 1명씩만 입학을 허가하고 있고요. Year9부터는 학생들이 본인들의 선택과목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면서 수업을 받기 때문에 딱 한반에 한명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당부 말씀 드립니다. 
2013년 현재 베들레헴 칼리지에 재학하고 있는 우리 유학생들도 내년 2014년에도 그대로 유학 연장하실 분들은 
저희 사무실로 꼭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10월중에 새 입학허가서와 학비고지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할 때는 보통 1년 학비를 내고, 1년짜리 학생비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에 다시 1년짜리 학비를 내고, 학생비자도 다시 1년 더 연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1년간 이 학교에 다니다가 , 다음해에 다른 학교로 전학이 가능합니다.  


과연 어떤 학교가 우리 자녀들 성격에 잘 맞느냐? 

ESOL 영어 수업은 어느 학교가  잘 운영하고 있느냐? 

학교에서 제공하는 선택과목,  교내 활동이 얼마나 다양한가?  

공립 학교냐, 사립 학교냐? 



자녀들의 학교를 선정할 때 제일 중요한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저희 유학원과 좀더 자세하게 의논하시면서 결정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