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유학하고 있는 우리 예쁘고 장한 학생들입니다.
지난번 추석 때 한국의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집 생각,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지 않았을까 걱정이더군요.
금요일 저녁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학생들과 함께 추석 분위기도 느끼고,
오랫만에 한국 음식도 맘껏 즐기라고요.
방과후 학원 수업을 마친 학생들도 수업을 마치고 합류해서 같이 수다떨고, 바닷바람도 쐬고,
한국과 다른 조용한 타우랑가의 밤 분위기도 느껴봤을 것입니다.
일찍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바닷가 워터프런트 공원 놀이터에서 놀기도 했고요.
서로 자기 소개도 하면서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어요. 유학 생활중에 궁금한 것은 서로 알려주고,
또 무엇보다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면 친구들의 도움도 가끔은 필요하겠지요.
서로 격려하고 의지도 될 것이고요. (물론 저희가 늘 가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지난달엔 로토루아로, 타우포로 함께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공부도 하고, 가끔은 뉴질랜드 여행도 하고, 즐겁고 신나야 기나긴 뉴질랜드 유학생활의 성과도
더욱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 찍는 것은 별로 안좋아해요.. 한국의 부모님들께 보내드릴 것이라 해야... .ㅎㅎ)
저희가 9월초에 한국 방문해서 뉴질랜드 유학 설명회를 했을 때 멀리서부터 올라오셨는데 저희가 긴 시간 함께 이야기하지 못해 죄송스럽고 아쉬운 마음 컸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도 충분한 상담 시간을 갖지 못하신 분도 계셨을 것이고요.
대신에 저히가 이곳에서 학생들 늘 가까이에서 잘 지켜보고 있으니 큰 염려는 하지 마시고요.
한국의 부모님들도 힘차게 자녀들 응원해주세요. 모두가 장하고 기특한 학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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