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골프장에 갔네요.
누군가 저에게 뉴질랜드 이민을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그 이유 중 하나는 골프!
하지만 어쩐 탓인지 그리 자주 못갑니다.
게을러서요. 너무 흔해서요?
아니면 동반자 구하기 힘든 아직 덜된 성격 탓인가요?
뉴질랜드에서 골프 동반자 3명을 사귀어야 비로서 이민에 성공했다고들 합니다.
아직까지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친한 골프 라운딩 동반자는 바로 아들들뿐이니 더욱 된사람이 되어야겠네요.
오늘은 운 좋게 Faher's day 기념 이글까지 했네요. 파4 에서 세컨샷이 그대로 홀인
골프 구력 15년동안 아직 홀인원 한번 못했는데요. 그나마 이글로 마음을 달래는 중.
로빈이는 얼마전에 골프클럽을 새 풀세트를 바꾸고 나선 아직도 클럽에 적응하는 중인가봅니다.
들쭉 날쭉...
자기 골프 치는 것보다는 골프장 따라온 동생 챙기면서,
온갖 방법으로 동생 재밌게 해주는 것에 더 신경쓰는 듯.
어찌 어찌 오랜만에 18홀을 다 돌고 나서 뿌듯함과 노곤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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