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주말 앞둔 금요일 - 8월 16일엔 파티 파티

Robin-Hugh 2013. 8. 17. 06:42

오늘은 올리브쌤이 휴가를 받아서 새 집으로 이사를 하는 날이고요. 

(파이스파에 땅을 사고, 그 위에 - 원하는 디자인의 새 집을 지으셨답니다) 

월요일까지 집 이사를 마쳐야 되므로, 월요일에도 올리브쌤은 출근하지 못하신답니다.   


어제 금요일엔 좀 여유가 있습니다. 

무료 영어 수업(영화 영어)를 배우러 사무실에 나오신 분들과 한국책 도서관 서고 앞에서 책을 빌리면서 

아이들 학교 생활 이야기 등을 나누었고요. 


새로 유학생 입학을 시작하는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우리 유학생들이 학교 생활 중에 가능한 음악레슨, 스포츠 클럽 활동 등에 대해서 한번 총정리를 해야겠습니다.  교장선생님께 이메일을 보내드렸는데 역시 금요일이라... 



베들레햄 교차로(라운드어바웃)에서 경미한 접촉사고가 났는데 누구 과실인지 양쪽 의견이 분분하다고 연락이 와서 

먼저 경찰에 전화로 신고를 해서 현장에 와달라고 하고,  저도 나가보니... 경찰이 바로 오더군요.  

라운드 어바웃에서의 양보 순서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하면서 - 사고가 아주 경미하니까 -

경찰 사고 리포트는 작성하지 않고 바로 양쪽 보험사에 연락을 하라고 하더군요. 



* 한국 면허증을 시험없이 뉴질랜드 면허증으로 바로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필기. 실기 시험을 통과해서 모두들 뉴질랜드 면허증을 갖고 계시지만 자잘한 접촉사고 등이 가끔 발생하는데요. 저희가 한국으로 출국 전에 8월 셋째주 중에 저희 사무실에서 

"뉴질랜드에서 자동차 안전 운전 요령, 자동차 사고시 대처요령, 각종 교통 규칙 등에 관한 세미나"를  

열도록 하겠습니다.주차 위반, 안전 운전 요령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추구 날짜와 시간을 따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오후에도 별다른 일은 없는데요. 

이번 텀3에 각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학생비자, 가디언비자가 예상보다 빨리 다 발급되어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각 학교에 학생비자 사본 등을 다 보내드렸습니다. 


저녁엔 소나가기 시끄럽게 내리더군요. 

이런 날에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유쾌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것만큼  기분 좋은 파티는 없지요. 

가볍게 한잔씩도 함께 하고요.   늦은 시간까지 편안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겼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업무일지를 써봅니다) 



다음주 월요일 (19일) 오전 11시에 저희 유학원 사무실에서 

타우랑가에 캠퍼스가 있는 기술 전문대학 Ntec (Concordia) 학과 설명회를 갖습니다 .

특히 4주 오전반 바리스타 코스(커피 메이킹, 주2회 수업)을 새로 신설하고 있습니다 

텀3 중에 바리스타 코스에 등록해서 에스프레소 커피 만들기를 배우실 분들은 꼭 참석해주시고요. 

그리고 아울러 유학후 이민 과정에 해당이 되는 호스피탈리티 코스 (호텔 매니지먼트 등) , 비지니스 디플로마, 컴퓨터 관련 디플로마 등에 관심있는 분들도 많은 참석 바랍니다. 

오클랜드 본사에서 한국인 직원이 오셔서 학과 설명 및 상담도 해드립니다. 



오늘은 날씨가 비가 올까 말까 걱정하시면서 어제 낚시 채비를 하신 분들은..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날씨가 좋아서,  벌써부터 바닷가로 낚시 나갈 준비를 설레면서 하시겠네요. 

저희도 오늘 나갑니다... 조금 있다 타우랑가 브리지 마리나에서 만나요. 

1미터 짜리 큰 것으로 딱 한마리만 잡겠습니다. 

 


                         오늘 낚시는 오른쪽 하버브리지 마리나 (요트 정박장)  주차장으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