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여기 저기에서 이런 저런 일

Robin-Hugh 2013. 8. 11. 17:49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타우랑가의 공항 셔틀택시(12인승 밴)을 타고 오클랜드공항으로 출발을 하시네요. 

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곧 서울에서 다시 만날 것이고요. 언젠가 또 다시 뉴질랜드에서 다시 만날 것 같기고 하고,,, 
잠시 각자의 일을 위해 출장을 떠나는 사람들 같은 느낌. 

저만 그런가요? 
서울에 도착하시자마자  잘 도착하셨다. 이런 저런 일도 다시 카톡 문자를 주고 받고, 
물론 큰아들은 계속 타우랑가에 남아서 유학을 계속하기 때문일까요? 
그냥 여기 뉴질랜드에 계속 계시는 것 같은 느낌. 

물론 한국에 계시는 그분들의 마음도 늘 여기에 머물고 계실 것이겠지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홈스테이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혁이랑...  
이날은 매운 것이 땡기는 날이었나봅니다.   
방과후 영어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한 뒤에 집으로 가기전에 저랑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  


 



해가 질 때의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뉴질랜드엔 뉴월드, 카운트다운, 팩앤세이브, 푸드타운 등 여러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 있어요. 

저희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카운트 다운인데요... 예전에  24시간 영업을 유일하게 시도했던 곳입니다. 
잠시 그렇게 영업을 하는가했더니..   바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지금은 아침 7시부터 밤10시까지만 영업합니다. 

뉴질랜드에서, 타우랑가에서 밤10시 이후에 영업을 한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오늘은 백곰을 받았네요.  

9번가에 새로 생긴 Love Rosie 카페에서 주문을 하면  - 다른 카페에서 하는 것과 같은 번호표를 주는 것이 아니라 - 

동물 인형을 줍니다. 


직원들은 손님들이 갖고 있는 동물 인형을 보고, 음식을 날라다주시지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도 같지만,  번호표에만 익숙해진 손님들 모두가 다 좋아라 하는 듯 보입니다. 


오늘 우리는 백곰같이 힘차게 밥 먹자!!! 

아니면.. 지금 밥 먹고 6개월동안은 동면에 들어갈까?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생각이 나는지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도  Cobb & Co라는 체인 레스토랑이 시티센터 스트랜드에 있습니다. 

 언젠가  바베큐 포크 립스, 스테이크 등을 먹으러 가봤는데 주인장이 바뀌었는지 맛이 예전 같이 않더군요.  양도 줄어들은 것 같은 느낌.   


차라리 스트랜드 바로 옆의 Lone Star 로  갈 것 그랬나보다 ... 

거기는 아직 괜찮을까?  


저희는 여전히 그대로인가요? 

양도 줄었고, 맛도 별로인가요? 

먹을 땐 먹는 것만 생각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