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뉴질랜드 유학 - 따뜻하고 유머 넘치는 키위 홈스테이 집으로 들어가면서

Robin-Hugh 2013. 7. 15. 21:52

뉴질랜드 남섬에 지난 1년간 유학을 하다 이제 따뜻한 북섬 타우랑가로  올라온 예쁜 쌍둥이들

한국에서 34일간 딸들을 보러오신 아빠랑 함께 오늘 오전엔 학교부터 방문했었습니다


베들레헴 칼리지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우리 학생들 아주 좋아하더군요.

 

해외 유학생부 사무실로 올라가서 선생님들의 따뜻한 환영도 받고, 학교 안도 쭈욱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지내게 될 뉴질랜드 홈스테이 집에 인사차 아빠랑 함께 다녀왔습니다. 

 

물론 학교 홈스테이 매니저 선생님도 함께 가셨고요. 


먼저 베들레헴에 위치한 홈스테이집.  학교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랍니다.  

 

홈스테이 맘이 너무도 유쾌하고, 유머 넘치고, 씩씩하고... 

 

학생이 오자마자 수요일엔 환영식을 겸해 승마부터 하러가자고 하십니다.  

 

베들레헴 칼리지에 다니는  남매가 있는데요. 이중 그 집 여동생은 한 한국 여학생과 절친이라고 소개하더군요. 


 그리고 와이히로드에 있는 (저희 사무실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 -스쿨버스 통학) 홈스테이 집에도 갔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홈스테이하는  일본 여학생도 있답니다. 

 

특히 할머니...K-pop을 너무 좋아하신다면서 저도 잘 모르는 한국의 요즘 신세대 그룹, 가수들의 이름과 노래까지

 

정말 많이 아세요. 한국에서 오실 때 아버님이 선물로 한국 가요 CD를 갖고 오셨답니다.


왜냐면 저희가 쌍둥이들 홈스테이 선정을 할 때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은 홈스테이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야 학교 공부, 유학의 목적에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잖아요. 

 

미리 각 홈스테이 가족들에 대한 정보도 한국 아버님께 보내드렸었거든요.   


두 가족들 모두 집도 크고, 방도 깨끗하고 아주 맘에 들어하십니다. 

 

무엇보다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분들이라면서 아버님 마음도 흡족하고, 표정도 환하시네요.  

 

한국에서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겠다고 하십니다. 


학생들도 여기 홈스테이에서도  가족처럼,  학교에서도  가족처럼  지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곁에서 돌봐주게 될테니 …  

 

이렇게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한국에서 계시는 부모님들이  안심이 되신다고 말씀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