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학교 방학 시작 - 7월 12일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Robin-Hugh 2013. 7. 12. 18:45

9주간의 텀 2 학교 수업이 마치고 오늘부터 뉴질랜드 타우랑가 학교들이 모두 2주간의 방학에 들어갔네요.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포근하고 날씨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날씨 포근하고 햇살 따뜻하고 좋았지요? 


오늘도 타우랑가에 신입 가족이 도착하셨는데요.   

미리 얻어놓은 렌트 집에,  귀국세일로 인수한 살림 전체가 다 이사되어 있는 상태로  입주하셨습니다. 

물론 전기.전화.인터넷 등도 미리 다 설치돼 있으니, 시장 보고 입주해서  바로 뉴질랜드 타우랑가 생활이 시작됩니다. 


어제 도착한 두 가족들의 정착 업무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한 가족은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와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로 텀3부터 입학을 하게 됩니다. 

은행에 가서 은행 계좌를 오픈했습니다. 


단기 영어캠프로 6주간 와 계신 가족도 게신데, 오늘은 차량 렌트해서 시내 연수를  받으시면서 

지리와 운전 요령 등을 배우면서  하루를 보내셨네요. 


이 사이 타우랑가에서 이사하는 한 가족은  새 집 주인과 만나서 집 렌트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만  부동산 업체를 통하지 않고, 집주인이 직접 렌트하는 경우라 부동상 소개비도 절약이 됩니다. 


한국으로 귀국하신지 몇년 되신 가족들이 타우랑가 학교에 재학했다는 재학증명서와 학교 성적표를 다시 요청하셔서 

학교에 부탁을 드렸더니...  "이번이 마지막이다고" 하시면서..  다음부터는...  

"유학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때 원본을 발급해 준 뒤 절대 다시 재발급해주지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  

따라서 앞으로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실 때 받아가시는 재학증명서 , 성적표 등은 

한국에서 돌아가시자마자 국내 공증 사무실에 맡겨서  6-7부 충분하게 원본 대조필 공증된 사본을 준비해두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듯합니다.  

중학교 들어갈 때, 고등학교 입학할 때, 또 대학교 입학원서를 쓸 때 등 제출할 곳이  많은데요. 

그 때마다 타우랑가 학교에 다시 떼어달라고 부탁하기 정말 어려워질 듯합니다. 

이번에도 올리브쌤만 애꿎게 그 학교 선생님한테 여러차례 싫은 소리 들었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  택시 예약,  유학생 보험 처리, 

그리고 텀3부터 다시 학비를 내고 유학을 연장하는 가족들의 학비 납임과  학교 선생님 휴무전에 영수증 챙겨놓기 등

올리브쌤도 오늘 정말 바쁘셨네요. 

오늘은 올리브쌤이 거의 업무 폭발 직전까지 같엇는데... 다행스럽게도 금요일이라 일단 한숨을 쉬시겠죠.  

주말에 푸욱 쉰 다음에 ...  월요일부터는 재충전 모습으로 또 분주하게 일해주실 것입니다. 


내일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는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순회 영사업무를 오십니다. 

저희 타우랑가 신문사/유학원 사무실에서 열리니까요. 

요즘 도착한 가족들은 가장 먼저 재외국민등록을 먼저 하셔야 되고요. 

그리고 한국 운전면허증을 뉴질랜드 면허증으로 교환하기 위한 영문 공증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밤이 되니 또 소나기가 내리네요. 

밤에 비오고... 낮에 해가 뜨면서 화창해지고요. 

타우랑가에 새로 도착하신 가족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 

"파란 하늘에 흰 뭉개구름 둥둥...  이것이 얼마만에 보는 것인가? " 

"마치 제주도에 놀러오신 것 같네요...  "


토요일에도 저희는 업무가 많네요. 

내일 아침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시는 아버님. 

그리고 오후엔 남섬에서 올라오는 쌍둥이 학생들 맞이.  

오늘 도착한 가족들과 함께 타우랑가 생활 준비하기. 


방학은 시작되었는데  저희는  토요일. 일요일도 일을 해야됩니다... ㅠㅠ 


로빈이랑 휴랑은 "이번 방학 때  엄마랑  스키장 여행가는데 딱 한번만 아빠도 같이 가면 안되느냐?"고 

며칠째 조르고 있네요... 가장 바쁜 다음주에 말입니다.  에궁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