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에서

Robin-Hugh 2013. 2. 14. 12:06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의 가장 멋진 바닷가 주변 주택가에 위치한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새로 취임하셨고,  해외 유학생 업무를 보시게 될 Lee Simien선생님과 약속이 있어 학교에 방문했던 날입니다.

 

올해는 이 공립 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기념이 되는 해가 되고요.

신임 교장선생님은 Damien Harris 선생님으로 그동안 이 학교 교감 선생님이셨습니다.

인터내셔널 디렉터 역할을 하시는 Mrs Simien 선생님은 저희 큰 아들 로빈이의 초등학교 4학년 당시 담임 선생님이셨어요. 그리고 남편은 Matt 선생님은 마운트 초등학교에서 교감을 하시다 현재는 오투모에타이 Pillans Point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도 올해부터 한국 유학생 입학을 허가하기 위해 교육부 승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이 학교는 저도 직접 

 담임선생님과 학부모님들간의 1:1 개별 상담시간에 함께 갔던 초등학교이기 때문에 교실, 교실, 또 담임선생님들도 많이 알고 있는 학교입니다.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 웹사이트 http://www.mtprimary.school.nz/

학교 사진 둘러보기  http://www.mtprimary.school.nz/gallery 

 

두분의 선생님들과 Tay street Cafe에서 모닝티를 하면서 이야기하다 (주로 유학생들을 위한 학교 케어 관련)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유학박람회 당시의  일화도 소개해드렸습니다. 

2년 넘게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에서 조기유학을 마치고 한

국으로 귀국하신 어머님이 제가 한국을 방문해 개최한

유학 설명회에 오셔서 도와주시면서... 여기 마운트 망가누이에서 지내셨던 생생한 경험담을 말씀해주셨거든요.

 

물론 다른 테이블에도 이미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신 다른 어머님들이 설명회에 참석하신 가족들에게 설명해주는 상황이었는데요.. 유독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에 모인 어머님들이... "저희도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로 입학 수속해주세요" 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물론 중간에 귀국세일하는 집을 고르는과정에서 학교를 바꾼 가족도 있고, 한국 사정상 입학 수속이 잠시 보류된 가족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여기서 지내셨던 가족들의 경험담을 들으시면 진짜 뉴질랜드다운 아름다운 바닷가 생활 환경에, 진짜 뉴질랜드 스타일의 편안한 초등학교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답니다. 

 

왠지 마운트 망가누이에만 가면 저 자신도 표정이 밝아지고, 행복해지거든요. 

아름다운 자연 때문이겠죠.  

1년 내내 언제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랍니다.

 

 

 

 

2013년초 현재 이 초등학교에는 지현이가 유일한 한국인 유학생입니다.  

오빠은 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부터 마운트 망가누이 인터미디어트 학교 우월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한반에 한명씩 유학생 입학을 허가하고 있고., 매년 한국 유학생  6-8명 수준을 유지했던 공립 초등학교입니다.

지난해말 Year6 를 졸업한 학생들이 있고요. 그리고 올해 새로 입학을 한 학생들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있던 한 가족은  잠시 6개월간 한국을 방문 중에 있습니다.

이 반은 교장 선생님의 딸인 맥켄지도 있습니다. (사진 아래) 

 

소그룹 별로 모여서 배우는 모습, 참 재밌어보이고 행복해보입니다.

 

Year1(만5세) ~ Year 6 까지 한 학년당 2개의 학급이 있기 때문에 학년별로 2명씩만 입학을 할 수 있고요. 

 

마운트 망가누이 멋진 바다를 끼고 있는 동네라 학교에서부터 해변으로 걸어나가서 하는

다양한 해양스포츠을 즐기는 모습이 좀 특별하기도 합니다.

 

마운트 망가누이 지역은 특히 쇼핑몰 등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8홀 골프코스가 2개가 있고 (드라이빙 레인지도 있고요) , 승마장도 좋습니다. 

서핑, 서프라이프세이빙, 카약 등 해양 스포츠 천국입니다. 

 

아름다운 마운트 망가누이 산으로 매일 아침 등산,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정말 살기 아름다운 동네이고요.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는 아주 특별하고 멋진 해변이라는 것은 쉽게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