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 올 첫 조기유학 신입가족들 환영하며

Robin-Hugh 2013. 2. 9. 03:03

 

 

뉴질랜드 학교의 2013년 첫 학기 2월 입학을 위해 도착한 올해 첫 신입가족들 환영식을 지난 1월30일 오후에 가졌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지난 12월초부터 1월말까지 타우랑가에 입국하신 10여 가족이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셨고요. 

혼자서 뉴질랜드에서 키위 , 한국인 가정  홈스테이하는 학생들이 3명이 참석했습니다. 

 


세 가족 (칼리지 1명, 인터 2명, 초등생 1명, 유치원 1명)이 방과후 일정 때문에 이날 첫 환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영어,수학 학원에서 두 선생님, 그리고 유학원의 4명의 지킴이가 함께 했습니다. 직원 숫자가 가족들보다 더 많나요?

 

작년에 입국하신 두 가족도 오셨는데 그 분 중 한분이 신입가족들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감사요~~ 

 

* 이제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입학을 했고요, 어제 2월7일에 사무실에 신입 가족회원 어머님들 모시고 "뉴질랜드 생활 안내 오리엔테이션"도 마쳤습니다. 

 

이번 12월 ~ 1월말 입국 가족들을 살펴보면 칼리지 학생 7명, 인터미디어트 학생 8명, 초등생들 8명, 유치원생 3명 정도 (대략) 되나봅니다.  학교별 명단을 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대략 1년전, 2년전 신학기초와 비슷한 신입가족 숫자입니다.

 

특히 단기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이번에 장기 조기유학으로 다시 입국하신 가족도 계시고요.

자매들이 함께 오신 세 가족도 계시니 다른 시기와 달리 많습니다. 

또 유치원생 둘째 아이 동반하신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띕니다.  뉴질랜드 유치원에서 주20시간 무료, 또는 저렴하게 보살펴주니까 오빠, 형아 초등학교에 다닐 때 어린 동생들도 뉴질랜드 유치원 생활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입국하시기 전에 귀국세일 인수, 또는 렌트집을 미리 정해놓고 입국하셨고요.

마지막 한 가족은 그동안 임시숙소에서 머물다 (집은 정해놓았지만 입국, 입주 날짜가 맞지 않아) 오늘에서야 비로소 베들레햄의 멋진 집으로 입주하십니다. 

 

이번에 정착하신 가족들은 마투아, 베들레햄에 많이 모이셨고요,

파이스 파와 타우랑가 시내에도 2-3가족씩  렌트집을 얻게 되었습니다. 

웰컴베이에도 한 가족이 계신데

유독 마운트 망가누이와 파파모아 쪽에는 올해 초 한가족도 입주하지 못했네요 .

 

물론 모두 학교 근처에 렌트 집을 찾느라고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렌트 집에 따라서 학교를 바꾼 경우도 있었습니다.

렌트 집들은 학교에서 자동차로 5분 ~10분 이내 거리에서 모두 찾아드렸습니다.

학교에 걸어서 다닐만한 집도 있고요.

 

올초 신입 가족들의 주택 렌트비는 $360 ~ $500 까지 다양하게 되었습니다.

방3개 - 4개 짜리 단독주택이 대부분입니다. 

 

두 가족이 함께 살 경우 이층 집 규모상 렌트비가 좀 올라간 곳도 있습니다.  저렴하고 좋은 집을 찾느라고 고생하신 배사장님. 특히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렌트 집 상황이 그리 만만치 않다고 하시네요.  뉴질랜드 세금 정책상 렌트 주택 물량도 줄어들고 있다고 하시는데 모두가 잘 정착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현지 정착 과정에서 간혹 전 세입자 사정으로 전화.인터넷 연결이 며칠간 지연된 적도 있었고,

또 귀국세일. 중고로 인수한 자동차 등에 작은 문제도 있었지만 모두 해결이 되는 자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귀국세일, 중고차 매매 등에서는 저희도 좀 더 책임을 갖고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파시는 분들이나 사시는 분들이 좀더 배려하시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제 신입가족들이 타우랑가에 도착하신지 한달 두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벌써들 다 적응하시고 , 운전하시는데 어려움이 없고,

여기 저기 부지런하게 여행도 많이 하시면서 뉴질랜드 여름을 만끽하고 계신 듯합니다.

 

그동안 재밌었는 일화, 에피소드 , 실수담도 있었지만 사정상 생략하겠습니다.  (나중에 모아서 따로)


현재 막바지 학생비자, 가디언비자 신청이 진행중이고요,  올리브 선생님이 가장 바쁜 때이기도 합니다. 

이미 비자 수속까지 마친 가족들은 2014년 3월31일까지 유효한 학생비자, 가디언비자를 받으셨습니다. 

(지난 7년간 타우랑가 현지에서 비자 발급이 안된 가족은 단 한 분도 없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한지 겨우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어린 한국 취학전 어린이들인 Year 1~2  학생들,  유치원생들은 수업이 시작되면서 어머님과 떨어지는데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만.. 곧 적응하고 편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어떤 학생들은 첫 주에 잘 다니다 두번째 주, 세번째 주에 현실 파악, 영어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이마다 다르게 시간이 조금만 더 필요할 뿐. 모두 잘 지내게 될 것입니다.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모두 잘 적응하며 학교에 다니게 될 것입니다.

 

각 학생별로 시간이 더 걸리거나,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경우 저희가 학교를 방문해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개별 상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또 Term1 기간 중에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첫 선생님-학부모님 1:1 면담 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니 그 상담 시간을 잘 활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저희가 학교 상담에는 늘 동행해서 도와드리니까요.

 

방과후 영어, 수학 학원 '타우랑가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중 일찍 타우랑가에 도착한 칼리지 학생들이 학교 입학전 영어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요,  한국 만5-6세 어린이들도  케이티 선생님과 10일간 수업을 통해 뉴질랜드 학교 입학 뒤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영어 수업, 초기 학교 생활 적응 오리엔테이션 수업도 마쳤습니다. 

 

텀 1 학기 정규 수업이 시작되었고요, 칼리지 학생들을 중심으로 잰, 샨텔, 데니스 선생님 등과 함께 차근차근 영어를 배워나가고 있으니 분명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못지않게 아이들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철 성수기(?)에 특히 고생하신 라이언씨에게 감사드립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잘 다니던 키위 직장 그만두고 타우랑가로 이사와서. (타우랑가가 훨씬 살기 좋다고 평하십니다).. 

올초 신입가족들 정착하시는데 성심성의껏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이제 2월 중순부터는 BOP 폴리텍에 입학해서 새로운 인생을 다시 준비하시면서 저희 곁에서 방학 기간 등 시간간되는대로 계속 도와주시게 될 것입니다. 

 

승범씨는 한국에서 결혼식 잘 마치고, 다시 타우랑가 키위 직장(건축 설계 사무소)으로 복귀했습니다. 

새신랑이 되어 예쁜 신부와 함게 다시 와 반갑게 만났고요.  앞으로도 저희 사무실 등에서 가끔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텀1 학기 중인 2월 ~ 4월에도 타우랑가로 입국하시는 가족들이 속속 정해지고 있습니다.   

사정상 조금 늦게 텀2,  텀3부터 입국하시는 가족들도 계시고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조기유학을 이어가시는 가족들도 바쁘시네요.

특히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가 달라진 경우도 많아 새로운 인터미디어트, 칼리지 학교에 적응하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학비를 늦게 납부하시느라, 또는 한국 여권이 만기된 상태라 비자 신청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4년에 연장하시는 가족들은 꼭 연말에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기 전에 2014년 학비를 내시고 비자 연장, 갱신을 미리 마쳐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학생들 학과목 선정 등 학비를 내고 진행되어야할 학사 행정이 순조롭게 됩니다.

 

혹 갖고 계시는 비자가 3월31일까지 유효하다고 해도 특히 학교가 바뀐 경우엔 (비자에 학교 이름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비자는 무효인 비자가 됩니다. 연말에 미리 학비를 내시고 학교 개학 전에 반드시 새로운 학교 이름이 들어간 학생비자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한국 여권의 유효기간도 잘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성인 경우 10년짜리 여권이지만 아이들의 여권은 5년마다 갱신을 해야 됩니다.

뉴질랜드 비자 신청을 할 때는 반드시 1년 이상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야 됩니다.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매년 6월, 12월에 타우랑가 순회 영사 업무를 하고 있으니 이 기간을 잘 이용하시면

한국 여권 재발급, 갱신하는데 편리하실 것입니다.

 

 

 

다시 한번,  2013년 신입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제 저희 오리엔테이션에서 말씀드렸듯이 여러분 모두가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주인입니다.

잠시 여행 왔다 가는 손님이 아니라  뉴질랜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시게 되는 한국 대표요,

저희 유학원의 진정한 주인이십니다.  

 

먼저 마음을 활짝 여십니다. 있는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해보시면 다 됩니다. 

 

그렇게 새로 만나게 된 이웃들과, 새로운 친구들과 인정을 나누며 (보통 인연이 아닙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협력하면서 행복한 뉴질랜드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저희도 곁에서 응원하고, 사무실 문 활짝 열어놓고 늘~ 한결같이 여러분 곁을 지켜드릴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출국 준비하고, 입국하고, 낯선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활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긴장이 풀리면서 한번쯤 몸살도 앓게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물과 공기 좋은 뉴질랜드에서 금방 다 좋아집니다.

앞으로는 맘껏 즐기십시요. 누리십시오...

 

외국에서의 시간은 참 빨리도 갑니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눈과 마음 활짝 열어 보시고 느끼면서

자녀들과 함께 -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