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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베들레헴 칼리지 학교 개학하던 날 - 힘찬 출발!

Robin-Hugh 2012. 2. 15. 02:59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크리스찬 사립 베들레헴 칼리지(Bethlehem)칼리지의 올해 개학하는 날에

올리브 선생님이 부모님들과 함께 학교에 다녀오셨어요.

학생들도 설레고,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었겠지만 부모님들 무척 설레면서 학교에 오셨다고 하시네요.

베들레헴 칼리지는 1년 학비가 $16500 ~ $15500 에 이르는 타우랑가에서 가장 유학생 학비가 비싼 곳입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유학생 입학을 허가하고 있고요, 고등학교 졸업반인 Year13까지의 교육 과정을 제공합니다.

 

2012년초 유난히 많은 우리 학생들이 한꺼번에 입학을 했습니다. 

올리브 선생님이 학생들 따라 다니고, 학부모님들도 안내해 드리느라 사진에 담지 못한 학생들도 많답니다. 

 

아마도 최대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했었고 - 이중 Year9 학생들은 입학 시험 경쟁률도 심했죠 -

모든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모두 입학을 했습니다.  

 

그래도 한반에 한국 유학생 1명씩이라는 큰 틀을 지켜지고 있습니다.

 

한명한명 다 담진 못했지만 2012년 베들레헴 칼리지로 입학한 우리 신입생들에게 댓글로 많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세요...

2012년 한해도 역시 우리 예쁘고 착한 학생들의 것이 될 것입니다. 

 

 

 

 

 

 

 

 

 

 

 

 

 

 

 

 

올해부터 인터내셔널 디렉터로 임명된 Mrs Miller 선생님은 벌써 저희와 함께 일하시진지 5년이 넘네요.

하루에도 몇 통화씩 하면서  - 학생들이 많다보니까요 - 가장 친분이 있는 학교 선생님 중 한분이시랍니다.

 

 특히, 이번에 입학한 우리 학생들의 학부모님들이 정기적으로 친목 모임도 갖는다고 하십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학교 정보도 나누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적응 잘하는지,

학업과 예체능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님들이 의기투합하셨답니다.

저희도 물론 우리 학생들 곁에서, 학부모님들 가장 가까이에서 늘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또, 반가운 소식은 이번에 입학한 신입 학생들 중에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많습니다. 

수학 우월반에 이미 들어간 유학생도 있고요. 

이번주 시험을 통해 영어 우월반, 과학 우월반에 들어갈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베들레헴 칼리지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이번에 많이 입학을 했다면서 아주 기뻐하고 계십니다. 

 

저희는 베들레헴 칼리지의 한국 대표 협력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 홍보자료의 한글 번역 뿐만 아니라 ... 

이번주 수요일 저녁엔  뉴질랜드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각 나라의 생활, 문화에 대한 설명회가 열리는데  

올리브씨가 한국 대표로 참석하게 됩니다.  올리브 선생님은 이날 자료를 갖고 가셔서요. 

한국 유학생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있는 뉴질랜드 가족들에게

한국의  생활과 문화, 교육방식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타우라가에서 혼자 유학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해를 더욱 높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아파트는 겨울에도 무척 따뜻하게 생활하므로 뉴질랜드 겨울철엔 침대 밑에 전기담요와 함께 두꺼운 이불, 온수 주머니 등을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다. 타우랑가에서 이용가능한 한국 식품점 위치와 연락처 등요..

 이 소식은 이후 자세하게 올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저희가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우리 한국 유학생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있는 뉴질랜드 홈스테이 부모님들 모시고,,,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한국 요리교실이랍니다. 한국요리 정말 잘 하시는 올리브샘 남편 앤디씨와 우리 어머님들이 조금씩 도와주시고요, 각 칼리지 학교와 협력해서..뉴질랜드에서 유학하고 있는 우리 한국 학생들이 좀더 건강하게, 잘먹고, 잘 공부하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요.

물론 뉴질랜드 사람들 중에서도 한국 요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많이 계세요. 그래서 한국식품점 투어도 하고요, 한국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모임도 올해부터는 꼭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답니다

 

사진이 좀 늦었지만....  베들레헴 칼리지 신입생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올 한해 모든 면에서 더욱 발전하고 성공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