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Bureta Park Motor Inn에서 연설중인 존 키 수상의 모습)
뉴질랜드 존 키 수상은 타우랑가에서 가진 한 연설에서 럭비 월드컵이 끝나고 난 뒤 국민당이 사회복지제도 개혁에 관한 캠페인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 26일에 치러질 뉴질랜드 총선을 앞두고 존 키 수상은 일을 해야 할 나이에 있는 뉴질랜드 인구 중 32만 8천 명이 실업수당 등 복지 수당에 의존해 살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1970년 초반만 해도 뉴질랜드 노동 연령인구 중 1-2%만이 복지수당을 받았으나, 현재 그 비율은 13%에 달하고 있다.
16-17세 젊은 인구들 중 1만 3천 여명이 직업과 학업 중 어디에도 적을 두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나고 있으며,
이들이 18세가 될 때에는 90%가 복지수당 수령인으로 등록하고 오랜 기간 그 지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수상은 우려했다.
키 수상은 또한 현재 정부가 하루 2천만 달러의 돈을 국민 복지를 위해 지출하고 있으며, 이 예산 중 상당부분은 절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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