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웰컴 베이와 시내 사이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세월 논의되어 온 방안들 가운데 Hairini Ridge를 관통하는 지하 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이 확정되었다는 스티븐 조이스( Steven Joyce) 교통부장관의 발표가 있었다.
지하 도로의 건설을 위한 공사금액은 5천 5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또 다른 정부 공약 도로개선 프로젝트로서 1억 달러 규모인 Hairini Link 프로젝트는 2017-2018년 지하도로가 완공된 후로도 4-5년 동안에는 기대하기 힘들게 되었다.
이번 발표는 1980년 처음 웰컴 베이에 정착하자 마자 터널 건설 계획을 접했던 주민 파멜라 데케(Pamela Decke)씨에게는 30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논의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만족감을 선사했다.
데케씨는 비록 Hairini Link 프로젝트의 경우 자신의 손자손녀 세대에나 그 혜택을 볼 수 있을 공산이 크지만 일단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표시라고 환영의 의사를 표시했다.
지하 도로 건설 방안에 관한 주민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11월에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며, 2014-2015년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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