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과 5월1일 이틀간 타우랑가 베이파크 스타디움(Baypark Stadium)에서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중고 모터홈 시장인 ‘제5회 Rv 키위 모터홈 장터(Rv Kiwi Motor Home Sale)’가 열려 모터홈, 캐러밴, 캠퍼밴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나 길 위에서의 생활이 어떤 것일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타우리코(Tauriko) Rv 모터홈의 두크 머독(Doug Murdoch) 씨는 뉴질랜드에서 모터홈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주로 휴가용 별장(holiday bach)을 구입했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휴가용 별장은 그림의 떡과 같이 너무 값이 비싼 상황입니다. 모터홈을 이용하면 휴가 때마다 다른 장소로 갈 수 있고 백만 불짜리 전망이 보이는 곳에 주차시키고 경치를 맘껏 즐길 수 있죠. 유지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이웃이나 날씨 걱정을 할 필요도 없죠. 맘에 들지 않으면 그저 차를 몰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 되니까요.”
이번 모터홈 장터에는 전국에서 1백 대 이상의 모터홈이 판매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뉴질랜드 모터 캐러밴 협회(New Zealand Motor Caravan Association)에는 2만 2천 가정(약 4만 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 어떤 다른 교통수단도 여행자에게 모터홈만큼 자유를 주지 못하며, 많은 사람들이 모터홈을 ‘진짜’ 뉴질랜드를 탐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궁극의 수단이라고 협회 웹사이트는 자랑한다.
행사명: RV Kiwi Motor Home Sale
장소: 타우랑가 Baypark Stadium
날짜: Saturday and Sunday
시간: 8am-4.30pm
입장료: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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