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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가 내셔널 재즈 페스티벌 - 음악에 젖고 와인에 취하고

Robin-Hugh 2011. 4. 28. 16:49

지난 주말, 매년 부활절 연휴 기간에 맞춰 열리는 내셔널 재즈 페스티벌!

타우랑가에서 여러 재즈 연주회, 행사가 많이 열렸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오후에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뒤늦게 거의 끝나갈 즈음에 시내 스트랜드로 나가봤습니다. 

여기저기서 라이브 공연 무대가 펼쳐지고, 그 앞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춤을 추는 사람들..  

(음악만 나오면 주위 사람 아무 의식없이 자연스럽게 돌리고, 돌리고,, 춤을 추시는 부부, 연인, 아저씨와 아주머니들 많아요. 그죠?)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즐겁게 마시고, 떠들고, 먹고... 음악에 취하고, 와인과 맥주에 취하고... 


보기만 하는 사람에게조차  행복과 즐거움이 전염되었던  늦은 오후. 

그냥 들썩들썩.... 



내년에는 아이들 손잡고 베이코트에서 열리는 멋진 재즈 공연도 한번 봐야겠어요.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 시내 다녀오신 가족들 많으시죠? 17번가 히스토릭 빌리지 다녀오신 분도 계신가요? 

마운트 망가누이 시내에서 열린 재즈 축제에 다녀오신 분들도 계신가요? 

우리 집의 재즈 페스티벌 즐기기... 구경시켜주세요... 





       시내 레드스퀘어쪽인데요... 마지막 공연도 지나고 정리하고 있네요. 

       올해는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약간 규모가 적어진 것 같아요, 여행나온 사람들도 적은 것 같고요. 

       날씨 탓인지, 불경기 탓인지...






       지금 여기에,,, 축제를 즐기는 기분~~~~ 

       바로 지금 ... 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오지 않는 시간과 공간이겠죠.






 

               드럼을 배우는 휴, 피아노 배우는 로빈이도 함께,  언젠가 이런 공연을 할 수 있을까요? 

                

               공연은 늘 그렇지만 보고 듣는 사람들도 좋지만 정작 연주하는 무대위의 사람들이 더 행복해 보여요. 

              열정과  숨은 땀, 노력들이 진짜로 돋보이는 성취감과 만족감! 

              무한한 동경과 존경심을 일으키는 순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