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뉴질랜드 이민·비자

[스크랩] 새 이민법 시행 발표

Robin-Hugh 2009. 6. 17. 17:48

이민성이 직업부족군 리스트에서 40개 이상의 직업을 제외시켜 이민을 원하는 수천 명이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헤럴드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이민성의 수장인 앤드류 애너킨 씨는 노동부의 최신 정례 재검토에 따라 44개의
직업을 제외시켰다고 발표했다.

제외된 직업들은 제빵, 양 농장 근로자와 벽돌쌓기, 목수, 배관공, 비계 등 다수의 건설분야직업들이다.

애너킨 대표는 이번 몇몇 직업의 제외는 고용주들이 이민자들을 고용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며,
그 분야에 적합한 뉴질랜드인이 없는 경우 여전히 고용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취업비자 일자리들이 여전히 고용주의 필요에 따르고 있다”면서 “뉴질랜드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다른 국가들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너킨 씨는 다른 OECD 국가들도 자국 내 고용시장에서 현지인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기 위해 비슷한
방식으로 노동이민정책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훈련이 가능하고 뉴질랜드인들을 고용할 수도 있다고 확인된 직업들이 제외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렇게 경제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뉴질랜드인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재검토의 우선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Migrante Aotearoa'의 데니스 마가 씨는 자신의 단체가 이민부 조나단 콜만 장관에서 기술이민을
원하는 근로자들이 그들의 기술과 자격과 관계없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임시퍼밋을 주도록 요청
했다고 말했다.

마가 씨는 이번 결정이 취업비자의 연장을 원하는 이민자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가 필요로 할 때 일자리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뉴질랜드에 왔지만 하룻밤
만에 더 이상 필요 없는 사람들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수천 명의 이민자 근로자들이 뉴질랜드를 떠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인 건축가 협회(CBA) 리차드 메리필드 회장은 “최근의 경제적 상황 속에서 건설분야에는 기술부족이
없는 것 같지만 그러나 뉴질랜드에는 집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부족한 집들을 빠르게 건축해야만 하는데 지구 상 어디에서 그런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다시
찾을 수 있냐”고 질문했다.

그는 기술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호주로 가거나 일자리가 부족해 건설분야를 떠났다고 말했다.

- 직업부족군에서 제외된 직업들

* 제빵(Baker)
* 저전거 정비(Bicycle mechanic)
* 벽돌쌓기(Bricklayer)
* 도살(Butcher)
* 목수(Carpenter)
* 크레인 또는 승강기 조작(Crane, hoist or lift operator)
* 치과 보조(Dental assistant)
* 배수관설치(Drainlayer)
* 자동차 정비(Motor mechanic)
* 페인트, 실내장식, 도배(Painter, decorator and paper hanger)
* 돼지사육(Pig farmer)
* 미장이(Plasterer)
* 비계(Scaffolder)
* 스크린 인쇄(Screen printer)
* 목양자(Senior shepherd)
* 레스토랑 포도주 전문가(Sommelier)
* 여행자문(Travel consultant)
* 차량도색(Vehicle painter)

(출처 : NZ Times)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jaenz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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