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골프/뉴질랜드 여행

한국 덥죠? 시원한 뉴질랜드 폭포 구경하세요

Robin-Hugh 2007. 7. 8. 19:55

한국 요즘 너무 덥다고 하네요.

지난 주말에 카웨라우(Kawerau)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엔 지열을 이용해 터빈을 돌리는 유명한 제지공장(mill)이 있고요.

우리가 흔히 보는 나무토막 잔뜩 실은 기차 중 하나는 타우랑가 항구로 나가고요.

한 곳은 이곳 제지공장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예약을 하면 공장 내부 구경도 가능합니다.

이곳은 Edgecumbe라는 원뿔형 산이 있는데요. 등산도 가능합니다.

 

가족 여행으로 즐길만한 것은 딱 3가지!

바로 타라웨라 호수 물이 바위틈을 통과해 쏟아지는 폭포와 공짜로 입장하는 온천장(Hot pool)입니다.

공짜라고 해서 우습게 봤는데 로토루아 같은 유황냄새도 진하고요, 규모도 크고 깨끗합니다.

다만 동양인은 처음 봤는지, 자꾸 동네 사람들 시선이 저희 가족에게 쏠려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또, 카웨라우 비지터센터에서 큰 맘 먹고,,,,

 성인 $18.5 주고 구입한 24시간짜리 송어 낚시 면허증은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날렸습니다. ㅠㅠ

 

한국 무지 덥다고 하는데요. 시원한 물줄기, (소리도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만), 우렁찬 폭포 물소리 상상하시면서 더위 한방에 날려버리세요~~

 

여기는 뉴질랜드 북섬의 타우랑가에서 화카타네 쪽으로 가다 오른쪽에 위치한 카웨라우의 타라웨라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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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시면 바위 속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요. 우렁찬 굉음과 함께요. 저 산 너머에 타라웨라 호수가 있습니다. 차를 타고 한바퀴 빙빙 돌아야 호숫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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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깨끗한 뉴질랜드 산속...깊은 산속의 계곡물. 저 속에 과연 레인보우 트라우트(송어)가 살까요? 플라이만 2개 날렸습니다. 에궁에궁... 욕심이 과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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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막막합니다. 아무리 가도 차 한대 안보이고요. 깜깜해지고요. 진짜 산속으로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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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별로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온천장에서 수영하고 논 것 빼고는...

 폭포 밑 자동차 주차장에서 15분 거리면 이 폭포까지 올라갑니다.

가는 길 옆으론 시원한 계곡물 소리, 새소리 들리고요. 

나중엔 제지공장 단체 견학 가면서 한번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