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해 타우랑가 맥라렌폭포공원에 모인 키위들입니다. 주차할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인기있는(사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것은 처음 봤습니다) 여름철 피서지입니다.
역시 '원조 번지의 나라' 뉴질랜드인들답게 용감하고 무모한 다이빙을 하며 스릴과 더위를 한방엔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계곡 수면과 저 다리 위 난간 위까지는 50m정도?
물속에 밤 담그고 이런 고공 다이빙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여름 한낮 더위는 싹 가신다.
뚱뚱한 몇 여성들은 누가 더 물을 많이 튀게하나 시합을 하는 것 같고... 가끔 탠덤다이빙도 해보고...
다리 위 난간위의 선 남자! 저기서 몇번을 뛰었습니다. 우린 차 타고 지나가면서 아래를 봐도 아찔한 높이인데 저 위에서 물속으로 다이빙 점프할 때 진짜 시원하겠네요.
애들은 요정도 높이부터 시작하고요... 여기서 점프...저기서 점프....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애들은 요정도 높이부터 시작하고요... 여기서 점프...저기서 점프....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그리고 이런 여름나기...
강원도 철원, 인제 계곡같다는 저기 바위 위에서(너무 뜨거워 발바닥에 화상 입을뻔한) 차가와진 몸을 따뜻하게 뎁히고 있습니다. 책도 보고, 맥주도 먹고, 연인끼리 애정도 과시하면서 토요일 여름 한낮은 이렇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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