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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이어 콴타스도 국내요금 인하

Robin-Hugh 2007. 1. 28. 09:17

지난 1월 19일, 에어 뉴질랜드가 국내선 요금을 최대 26%까지 인하 한데 이어,

콴타스 항공도 뉴질랜드 국내항공 요금을 인하하겠다고 발표,국내선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콴타스 항공은 이번 가격 조정이 에어 뉴질랜드의 새로운 가격 정책에 대한 대응이라는 이동전문가들의 분석을 부인했다.  

 하지만, Goldman Sachs (골드만 삭스)의 교통전문가 Marcus Curley씨는, "콴타스의 요금인하는 분명히 에어뉴질랜드의 인하정책에 대한 대응이라"며, "대중의 입장에서 두 항공사의 요금이 모두 인하되는 건 고무적인 일이다. 기업이 경쟁관계에 있어야 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항공요금 인하는 지난 4개월 연속 오일가격이 하락하면서 가능해졌다. 에어 뉴질랜드는 유류비를 별도로 청구하지 않고 티켓 가격에 모두 포함시킨다. 유류비를 삭감함으로서 전면에 내세워진 가격이 인하된 것이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 회장 Rob Fyfe씨는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난다면 항공요금은 좀 더 인하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타스만, 퍼시픽 아일랜드, 롱하울 구간의 가격 조정 작업이 3월 초순에 끝날 것이라고 밝혀 해당 구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Qantas 항공의  오클랜드-웰링턴 구간 요금은 편도$64부터.
오클랜드-크라이스트처치 구간 요금은 편도$74부터.

Air New Zealand 의  오클랜드-웰링턴 구간 요금은 편도$89부터,
오클랜드-크라이스트처치 구간 요금은 편도$99부터다.

 

콴타스는 지난 1월 24일부터 인하된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코리아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