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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불법 낙태약 팔다 20개월 감옥행

Robin-Hugh 2006. 7. 20. 19:49

중국 유학생, 낙태약 불법 판매하다 20개월 감옥행

오클랜드에서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수입한 낙태약 등을 동료 학생들에게 팔던 한 중국계 여학생이 20개월 감옥행을 선고 받았다.

 

Zinfeng Zhu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형사법에 따른 유사범죄 첫 처벌로 기록됐다.  이 24살 여성의 부모들이 낙태약과 피임약, 콘돔 등을 중국에서 구입,  판매를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계속 보내줬다고 한다.  Zhu는 이 약들을 중국어 인터넷사이트에 광고했고 그녀의 일기장엔 약 44개 합계 $28,500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정부의 의약 및 의료기기 안전 협회인 Medsafe(의약품안전청)은 이번 판결은 이런 약(Drug) 거래의 위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시사하는 것이라며  낙태약으로 인한 심한 부작용 위험도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소견 없이는 복용하지 말 것도 주문했다.
 

  오클랜드 지방법원은 경찰이 이 여학생의 아파트를 기습해 중국에서 불법 수입된 수백개의 약(morning-after pill)과 봉투를 찾아냈으며 심지어 100개의 임신 테스트키트도 있었다고 밝혔다. Dl 모든 약은 뉴질랜드에서 판매가 승인되지 않은 제품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