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휘발유 6센트 인상돼 최고가 갱신
중동지역 분쟁으로 인해 지난 17일 뉴질랜드 기름값이 최고가를 또 갱신햇다.
정유회사들은 휘발유는 리터당 6 센트, 디젤은 4센트씩 각각 인상했다.
시내 대부분 주유소에서는 17일 밤부터 91옥탄가 휘발유 리터당 $1.77에 팔았으며 95옥탄가는 $1.82에 팔고 있다. 1년전 보다 35% 인상된 가격이다.
디젤 가격은 리터당 $1.28로 인상폭은 적었지만 1년전과 비교할 때 50% 인상된 것이며 각종 정부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유가가 지난해 보다 1/3가량 인상됨에 따라 연간 인플레이션이 4%에 육박했다는 발표했다.
한편 사업노조연맹은 즉각 성명을 통해 고유가로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한 임금 인상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호주보다 35% 적은 노동자 임금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율 이상의 정기적인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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