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홈스테이하는 형들 집밥먹이고 싶다는 아들이 기특하긴했지만 선뜻 날짜를 못잡고 있었어요~
어제 저녁 '낼 우리집에서 밥먹을까?' 지나가는 소리로 '그러자~'하고 잊고있었는데..,ㅠㅠ
학교에 갔는데 픽업시간 다 되가는데 톡이 왔네요~
'뭐해줄거야?'
아휴 진짜 약속시간도 인원도 모르고 마트로 달려가고^^;
급하게 장봐서 2시간만에 정신없이 준비한다고 장봐온거 다 해주진 못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잘먹어줘서 기부니가 매우 좋아졌답니다.
오늘 미쳐 못 온 형들과 절친 준혁이가 있다고해서 설렁탕과 꼬리찜이 먹고싶다고하니 다음주에 또 뭉치기로했습니다.
작고 아담한? 저희집에 칼리지 학생들이 부적부적하니깐 아주 시커멓고ㅋㅋㅋ듬직하네요!
덩달아 신난 여동생이 얼마나 잘도와주는지(야채랑 감자를 담당했어요) 자주시켜야겠어요~
아이들이 일찍와서 오리훈제도 굽고 된장찌개 솥으로 끓이는거보고 다 옮겨주고
직접 상도 차려주고 적극 사진찍으라고도 하더라고요(한국으로 보내기 위함이였는데 까페올리는것도 오케이~~~해줬어요)
매번 홈스테이하는 친구들 모아서 음식해주시는 유학원선생님들 존경스러웠어요!
저는 아이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리 어렵지않았어요~
아이들 웃음소리에 기분 좋게 까페 사진올리네요~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쭈니워니 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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