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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질랜드 맛집 - 타우랑가 시티 Macau 레스토랑에서

Robin-Hugh 2018. 3. 30. 05:15

뉴질랜드 맛있는 집으로 소개로 해도 될 타우랑가에서  손꼽힌 Macau 레스토랑. 

 
지난해인가 cuisine 잡지와 전문가들이 꼽은 뉴질랜드 전국의 맛있는 레스토랑 리스트 중에 

타우랑가에서 유일하게 여기 Macau 가 선정되었을 때만 해도.. 

여기 타우랑가에도 더 맛있는 레스토랑 많은데? 

저는 한편 의아해했어요.


2017년 뉴질랜드 10대 레스토랑 리스트 ( Cuisine Magazine 

https://www.stuff.co.nz/life-style/food-wine/food-news/94164586/new-zealands-100-top-restaurants-for-2017-named


제가 아시안, 한국인이라 이런 아시안 퓨전 음식은 좀 흔했으니 저한테는 별 감동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뉴질랜드 미식가들에게는 아주 색다른 시도.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하는 미식 메뉴로 어쩌면 찬사를 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지난해 연말에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가족들 초대로 이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할 때.. 

김치까지 따로 사이드 디쉬로 파는 것을 봤을 때도 신기했죠. 

그리고 이런 저런 음식을 먹으면서 .. 색다른 음식이 많구나...

나중에는 우리 가족들 데리고 한번 더 와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요즘 둘째 녀석은 다이어트 한다고, 

새벽에 짐에 가기도 하고,  

학교 끝나고 마운트 망가누이 산에도 혼자 올라가고, 

집에서도 먹는 것 ,, 자기가 슈퍼마켓에서 시장을 봐서 들어서 자기가 해먹기도 합니다. 


둘째 아들이 요즘 부쩍 다이어트에 신경쓴다고 고르고 골라서, 고기도 요즘 잘 안먹어기 때문에 

샐러드 위주로 식사를 하기에는 여기 Macau 도 딱 좋더라고요. 


지난 주에  타우랑가유학원 공동구매를 위해 주문 예약 받은 남섬 연어 80Kg쯤 주문하려고 보니 

요즘 남섬의  해수 온도가 높아져서 , 연어들이 밥도 잘 안먹어서, 통 자라지를 못했다고 하시면서.. 5월이 지나야 잡아서 팔 정도로 클 것이고, 80kg 정도의 물량이 가능할 것이라는 ' 슬픈 ' 소식도 들었어요 . 5월 이전까지는 슈퍼마켓, 샌포드 등에서 조금씩 사서 드셔야겠네요. 



아무튼 휴는 저런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를 먹었고요. 

김가루 올려진 밥도 보이시나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맛있는 레스토랑  마카우(Macau) 

 주소:  59 The Strand, Central, Tauranga 

 전화:  07- 578 8717    


http://dinemacau.co.nz/


미리 웹사이트에서 메뉴판 좀 살펴보시고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로 요즘 식당 웹사이트에는 온라인 예약도 많이 되네요.  


2층에는 연회석, 행사장도 따로 있군요...  

30명에서 11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한국 음식이나 아시안 요리에는 - 제 입맛에는 Pinot Gris 와인도 좋은 듯합니다. 


뉴질랜드산 화이트 와인 (쇼비뇽블랑, 샤도네이, 피노그리 등)은 어느 것이든 다 한국음식이랑도

 잘 어울리지 않나요? 





양고기 쌈입니다. 

소스가 조금 매웠고요. 

상추랑 이렇게 싸서 먹으니까 ... 맛있더군요. 


뉴질랜드 양고기는 어린 양 (Lamb)을 쓰기 때문에  - 저한테는 하나도 냄새가 나지 않아요. 

오히려 소고기보다 더 부드럽고요.

그리고 바베큐에 기름기 쫘아악 빼서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도 있답니다. 





삼겹살 (포크밸리) 샐러드예 요.  양념과 소스가 특이하고요.. 

고기도 오랫동안 잘 쪄냈는지...  아주 부드럽더라고요. 

치아 안좋은 분들한테도 .. 절대 부담이 없는 육질 ...  





메뉴도 워낙 많아서요... 다음에 와서는 이것을 먹고. 지금은 이것을 먹어보고.. 

바베큐 포크번 한개($10)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군요.


여긴 거의 모든 음식의 양이 많지는 않아요. 

우리 한국 사람들처럼 대식가들은 양이 적다고 진짜로 느껴질거에요. 


뉴질랜드 사람들이라면 색다른 음식이고, 아마도 처음 보는 맛일 수도 있어서 그런가요? 

조금씩 시켜서 - 새로운 맛을 보는데 집중하는 것 같고요. 

몇 테이블은 차라리 맥주와 와인 마시는 안주쯤으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꼭 빠지지 않은 것이 가장 양이 푸짐했던 일본 라멘입니다. 

국물이 아주 진하더군요.  내용물도 아주 실합니다. 


저는 여기 라멘 적극 추천합니다. 





식사 중에 잠시 밖에 나와보니까  타우랑가 스트랜드에 사진전도 열리고 있네요. 

저기 사진에 보이는 노부부처럼 100세 생일 잔치를 할 수 있을까?


레스토랑 건물 쪽을 보니까요. 

왼쪽에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끔 가실 피닉스(Phoenix) 

오른쪽에 마카우(Macau)입니다. 





와인으로 시작해서,  

에스프레소 숏블랙으로 끝... 


아시안 음식을 먹고는 사실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메뉴에 있었나 기억이 없네요.  


아주 진한 에스프레스 한잔으로 끝! 







푸짐하게 ,

한국인의 스타일대로 배부르게 먹을려면 아마 한사람당 1.5개 정도의 요리를 주문해야될 듯하지만요.  


타우랑가에서 멕시칸, 인도, 태국, 일본. 중국요리 이외에...  또는 뉴질랜드 카페, 레스토랑의 

그런 그런 비슷한 음식 메뉴에 이외에. 

뭔가 색다른 음식을 찾아보고 싶은 날에는 추천해 드릴만 합니다. 






얼마전에 오클랜드의 폰손비에 위치한 'Chop chop noodle house' 를 가봤는데요.  라면 종류가 좀 더 많긴 하지만.  여기 Macau 가  조금 더 고급진 요리사의 손맛이 있다고나 할까요? 


공부를 많이 하셨든지, 여러 아시안 음식을 많이 탐구하셨을 뉴질랜드 사람들이구나 싶습니다. 



이날 모처럼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둘째 아들이 보고 싶은 영화가 있따고 해서 ,,,   아빠랑 둘이서  

- 밤 9시에... 


Event Cinema 영화관으로 들어가서 "pacific rim"  봤네요. 

팝콘과 아이스크림 먹어가면서요...  


이 샹영관에는 우리 포함 10명 정도가 있었나 봅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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