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 필란스 포인트 유학 가족들 송년 파티

Robin-Hugh 2017. 12. 4. 17:30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오늘 저녁에는 유학생 가족들을 학교에 초대해서 송년 파티를 했어요..  매트 교장선생님이 바베큐를 직접 구워주셨고요, 부인이시자 유학생 매니저인 리 선생님께서 집에서 음식을 다 준비해주셨어요. 우리 어머님들은 음료수 준비해주셨고요. 

저랑 앤드류쌤은 맥주와 리 선생님께 드릴 샴페인 한병도 따로 갖고 같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5시에 학교에 다시 모였는데요. 날씨도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은 학교 수영장에서 - 태양열로 물을 덥혀서 항상  25-26도 정도- 신나게 놀면서 바베큐 파티를 즐겼습니다.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는 우리 타우랑가유학원을 통해서만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화기애애한 

가족같은 분위기고요...  매트 교장선생님, 그리고 리 시미언 선생님도 벌써 인연이 꽤 오래 거슬러올라갑니다. 

 


매트 교장 선생님이 직접 바베큐해주시는데 

우리 어머님들, 그리고 함께 참석해주신 담임 선생님들도 가만이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 

영... 아직은 익숙치가 않지요? 


제가 그런 우리 어머님들 마음을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이것이 바로 키위 호스피탈리티(뉴질랜드 전통 손님 대접)이라고 

하시면서 웃으십니다. 


리 선생님은 해마다 집에서 직접 30명이 넘는 파티 손님들 드실 음식을 대부분 다 직접 해갖고 오세요. 

마지막에 디저트까지 직접 집에서 구워서 갖고 오신답니다. 






매트 교장선생님과 리 유학생 매니저 선생님의 첫째,둘째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막내 올리비아는 내년 6월인가 이 학교에 또 입학을 합니다. 

유학 가족중에 벌써 3년째인 삼남매중 막내 재영이랑도 절친이라서  -  재영이는 내년 8월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요.. - 둘이서는 항상 이렇게 붙어 다니네요. ㅎㅎ


재현이랑 교장선생님들 큰 아들 잭이랑 또 같이 다니고.. 

아빠는 매트 교장선생님이 한국에  저희랑 유학.이민 박람회 가실 때마다 부산에서 우리 교장선생님들 정말 많이 도와주시거든요. 

마치 두 가족은 진짜 친구네 가족들 처럼 보입니다. 


물론 이 가족뿐만 아니라요.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모든 유학생 가족들도 리 선생님과, 교장선생님, 그리고 트레이시 ESOL영어 선생님들과 같이 ... 모두가 진짜 한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서로 아껴주면서, 같은 부모로서도 마음 나누는 정말 따뜻한 학교랍니다. 





앤드류쌤도 신나셨어요... ㅎㅎ 

맥주와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파티.. 파티...  



 




수영장에서 한판 신나게 논 아이들이 이렇데 둘러 앉아서 저녁을 먹어요. 





우리 꼬마 아가씨들은 여기서 이렇게 모여서 햇살을 즐기면서 밥을 먹습니다 .

호주로 여행가신 한 가족들 빼놓고,,, 모두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서 먹으니 음식도 좋지만 분위기도 좋습니다. 


특히 담임선생님들도 많이 나오셨어요. 

우리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시면서 친구들과 잘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움 주신 

정말 고마운 분들이시죠... 








디저트 타임... 

아이들 위해서 막내 아이스크림까지 등장했고요. 

뉴질랜드 디저트인 키위 파블로바와 과일,  음료수까지 

정말 푸짐하게 차려주셨습니다.  해마다 연말에 송년 파티를 위해 리 선생님이 차려주시는 정성스런 음식... 

볼 때마다 감동입니다. 




 

이제 연말이 되면 한국으로 귀국하는 안이은이, 현지, 그리고 근오가 스피치하는 시간. 

그동안  학교에서 제일 재밌었던 여러 이야기,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친구들과 쌓았던 우정도 오래 간직하면서 저로 이메일로 연락하기로 한 약속...  

그리고 내년에도 이 학교에서 남아서 공부할 후배 한국 학생들에게 남기는 조언까지.  

그 중에 한가지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뉴질랜드 친구들이 많이 도와줄것이다.. " 등등 

Year6까지 마친 안이랑 근오는 후배들한테 여러 따뜻한 말까지 남겨주세요. 


우리 어머님들... 아이들이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지난 2-3년간의 유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모습..  비디오로 잘 담아두셨을거예요. ... 

아마 눈에 눈물이 고이지 않으셨을까 싶고요. 

함께 계셨던 우리 어린 학생들의 담임 선생님들도 흐뭇한 미소로 보시더군요. 


물론 교장선생님과 리 시미언 선생님도 2년만에 완전히 키위가 다 된 우리 한국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에 감탄을 했고요. 우리 유학생들 영어 수업를 담당하셨던 트레이시 ESOL선생님은 "처음에는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영어가 늘었다"면서 감동 받으시더군요... 




 


학교에서는 또 한국으로 귀국하는 아이들 위해서 선물을 준비해주셨더라고요. 

학교 앨법입니다.  


그동안 우리 유학생들이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지내면서 찍어 두었던 사진을 모아서 앨범으로 만들어주셨더라고요. 우리 어머님들, 아이들 모두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매트 교장선생님, 리 시미언 선생님도 곧... 한국에서 열리는 "타우랑가 조기유학,이민 박람회"로 가실 때마다.  우리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동문 가족들, 학생들이 또 찾아와서 반갑게 재회를 하겠지요. 


가족별로 학교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는 제2의 고향으로, 그리고 여기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 보낸 지난 2-3년의 시간들이 오래 오래 기억되고 , 좋은 추억으로 자주 생각이 나실거예요..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 오늘 갔는데 이상한거예요. 

강당도 새로 단장 되었고... 새로운 교실도 지난 2월초 새학기부터 오픈해서 벌써 1년이 지나가는 동안 

저는 오늘 새 교실 건물을 처음 본 거예요..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그동안 한번도 학교에 안왔냐?"고 어머님들도 그렇고

교장선생님도 놀래시는거예요. 


우리 어머님들.. 

"그동안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 무심하신 것 아니예요? "  ... 쏘아붙이시네요..ㅋㅋ


제 말씀은 이렇습니다.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어린 유학생들, 가족들에게 지난 1년동안 아무 탈없이. 

큰 문제 없이 모두가 잘 다녔구나 ... 이렇게 모두가 행복하게 한 해 성공적으로, 보람차게 보내셨구나 싶은 거예요.  


게다가 혹시 작은 일이라도 생기면 매트 교장 & 리 시미언 매니저 선생님이 바로 바로 어머님들과 이야기 하시면서 

도움을 주시기 때문에  - 학교 정기 개인 상담 시간을 빼고는 - 저희 유학원 직원들도 학교에 방문할 일이 매우 적지 않았나 싶어요.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그래서 항상 저는 누구한테나 적극 추천하는 타우랑가의 가장 우수한 학교 중이 하나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마 뉴질랜드에서 이렇게 유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정성, 지원하는 학교는 매우 드물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내일은 우리 유학생들 텐핀 볼링장으로 유학생 소풍을 간다고 하네요. 

또, 다음주에는 올해 마지막 조회 & 시상식 시간에는 우리 한국 유학생들 중에는 벌써 뉴질랜드 친구들보다 더 잘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큰 상을 받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연말에 귀국하시는 가족들도 이번 마지막 학기 끝나는 날까지 더욱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요. 

그리고 내년에도 계속 유학을 연장하는 가족들은 더 큰 희망과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2018년 2월부터 이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 새 가족들도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유학생 가족들끼리 먼저 한 가족처럼 - 학교와 힘을 합해서 서로 돕고 돕다보면 

타우랑가에서 지내는 우리 한국 어린이들 모두가 더욱 희망차고 보람찬 조기유학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아울러 저희 타우랑가유학원 전직원들도 타우랑가 모든 학교에서 유학하는 우리 가족회원들 곁에서 항상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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