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저녁7시. 그리고 2018년 2월 신입가족 단톡방 시작!

Robin-Hugh 2017. 10. 19. 18:09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초여름 저녁 7시 풍경입니다. 


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지나버리고....  

저녁 6시 지나면서는  비스듬하게 스며드는 맑은 햇볕이 긴장된 하루 마치며 편안하게 해주네요.  


우리 집 두 아들은 오늘 저녁에 일하러 (돈 벌러?) 나갔고,  부부 둘이서만 타우랑가 시티센터 스트랜드로 나가서 

저녁 식사를 하자고 앉으니 쫌...  누군가는 좋겠다, 부럽다 싶겠지만 저 같은 Old-fashioned 사람에게는 .ㅎㅎ  

앞으로 점점 더 익숙해지겠지요? 


저녁 식사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예상하시는 것보다요..

그리고 식당 밖으로 보이는  뉴질랜드의 평온한 바다 경치도 나름 ... 위안을 주거든요. 

     






저기 바다 건너 산 언덕에 보이는 동네가 망가타푸, 

그 뒤로 제가 사는 웰컴 베이( Welcome Bay) 동네입니다. 


저 웰컴베이 언덕 위에 멋진 집에서는  여기 시티 바다까지 한눈에 내려 보이겠지만 .... 

저희 집은 타우랑가 교민들 집 중에서 그럭저럭... 신통치 않은 집입니다만 그래도 오래오래 잘 살고 있습니다. 

그저 감사하게요..  




 타우랑가의 시티센터 워터프런트에 있는 놀이터입니다. 

낮에는 아이들도 많을텐데. 주말에는 더 그렇고요. 

 



오늘 저녁 식사는  일식 레스토랑 타카라 (Takara) 입니다. 


국물이 먹도 싶다고 해서요. 

뎀뿌라 우동,  나베 요리, 야끼만두를 주문했더니 서비스를 더 많이 주시네요. 

같은 교회에 다나는 권사님이라고...  부인 덕분에 배 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나베 ... 뜨끈한 해물 국물 맛이 좋았고요. 

심지어 김치까지도 내어주시네요..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일식 레스토랑 타카라(Takara)에서는 점심 때 김치우동도 팔고요. 

그리고 요즘 특선메뉴로 김치버거도 있답니다. 





타카라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녹차 아이스크림. 

지난번에는 도넛츠를 주셨는데요... 수제 녹차 아이스크림도 좋지만  

여기  디저트 중에서는 저는 "아포가토'를 강추합니다. 




타우랑가 아트 페스티벌이 시작되었지요. 

'Crystal Palace'라는 임시 건물이 시티센터 워터프런트 공원에 들어서 있는데요. 


뭐하는 곳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Tauranga Art Festival  아트 페스티벌 찾아봐야겠어요. 

행사가 무척 많은데.. 너무 많은데  어디 가볼 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면서 내일 포스팅해드릴께요. 




아마 전세계에서 일찍 문열고... 가장 일찍 문을 닫는 스타벅스가 아닐까 싶어요. 

타우랑가 시티센터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아침 7시에 문 열고.  저녁 6시면 문을 닫습니다. 

뉴질랜드 일반 카페도 보통 7시에 문열고 오후 4시면 문을 닫으니 (저녁 식사를 하지 않으니까요 ).....  

사실 스타벅스는 늦게까지 문여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타우랑가의 어느 동네든,  어느 카페이든지 에스프레소 커피와 음식이 워낙 좋으니까  

(호주도 마찬가지지만)  스타벅스가 맥을 못추는 나라가 뉴질랜드입니다.


마운트 망가누이 다운타운에 있던 스타벅스도 문 닫은지 어언 2-3년이 지났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갔습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하셨나요? 


============================

* 2018년부터  자녀들이 입학할 학교에 예치금부터 납부하시고, 

 타우랑가로 조기유학 확정하신 새내기 신입 가족들을 한 곳에  묶어 드렸어요. 

2018년 2월초에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시작하시는 신입 가족들 위한 카톡 단체방에요.

 

12월초 - 1월 사이에 타우랑가 도착 앞두고 요즘 한국에서 한창 출국 준비하시느라 바쁘실텐데요. 

2018년부터 타우랑가에서 1년 이상 장기로 조기유학하면서 동고동락하실..  

내년 첫 신입 동기 가족들이  오늘부터는 단체 카톡방에 전원 집결하셨습니다.     


앞으로는 한국에서 자녀들과 조기유학 출국 준비도 같이 하실테고요.   

같은 학교로 입학하는 동기들,  한국의 같은 도시에서 사시는 가족들끼리 먼저 인사도 나누시고 

함께 출국 준비하시다보면 (어차피 타우랑가 오시면 입국동기들로 가장 친하게 지내시게 되니까요) 

한결 마음이 편해지실거예요.  든든하시겠지요?  


" 혼자가 아니라서 든든하다...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

" 우리 같이 준비해요."

" 같은 비행기 타시는 분 계신가요?  

 "대구에 살아요.."  

 "주말에 우리 만나서 커피도 마시자고요.."

 " 이제 무엇을 준비할까요? " 등등 .. 


모두들 반갑게 인사도 나누셨고요. . 벌써들... 흥분 모드 일색입니다. ..  

마치 "불난 호떡집" 같은 분위기로다...  ㅎㅎ


향후 한국 출국하실 때까지 저희 유학워 직원들이 차근 차근 , 꼼꼼하게 다시 한번씩 더 안내드리면서 

모든 분들이 설레면서, 즐겁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가이드 해드리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매일 더  발전하고, 더 세심하게 챙겨드리려고 노력하는 타우랑가유학원.

전 직원들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