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활짝 피어있는 타우랑가 웰컴베이 Palmers 가든센터에서 토요일 아침.
뉴질랜드는 이제 초여름입니다.
여러 야채 모종 많이 팔고 있어요. 물론 1년내내 팝니다.
특별히 추운 겨울이 없기 때문에 1년 내내 집앞 정원, 가든, 잔디 정원 한켠에 고추,상추.깻잎,오이,호박,딸기 등등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온갖 야채, 채소를 직접 키워서 드실 수 있잖아요.
어제 아침에 저희도 몇가지 모종을 둘러보면서 , 역시 뉴질랜드에서는 좀 더 부지런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디밭 한쪽을 파내고, 흙을 드러나게 한 뒤에 . 또는 이런 가든센터에서 파는 콤포스트를 한두포대 뿌리든지, 아니면 작은 화분을 따로 사서 상추,고추 키우기 쉽습니다.
한국에서는 나무, 꽃 키우실 때 죽으면 어쩌나 걱정하시겠지만
뉴질랜드에서는 나무 , 꽃이 너무 잘 자라서 오히려 걱정이라고 하시지요?
뜨거운 여름날 , 건조하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더 주는 것 빼고는 크게 관리,손이 가지 않아도 됩니다.
각 초등학교마다 베지 가든이라는 것을 만들고, 가든클럽도 만들어서 선생님들이 지도도 해주십니다.
아이들이 직접 씨를 뿌리거나, 또는 모종을 사다가 야채를 직접 심고 키우면서 자연과 함께 자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식물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겠지요.
어린 가드너... 이런 뉴질랜드 학교 교육도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타우랑가에 대규모 가든셑터가 여러 곳이 있어요.
대부분 카페도 함께 운영 되고 있는데 어느 곳을 가든지 나무, 꽃, 야채와 채소 모종, 씨 등도 합니다.
물론 정원 관리, 장식, 집 장식에 필요한 것들도 많고요.
베들레헴에 위치한 Palmers, Decor가든 센터도 있고요.
빌라릿지인가요? 동네 안에도 또 있습니다.
게이트파 쇼핑센터 옆의 Mega Mitre10,
마운트 망가누이 국내선 공항 앞에 버닝스 웨어하우스에도 있고요.
어느 동네이든 웨어하우스 안에도 작지만 다 있습니다.
파파모아쪽에도 두어개 있지요?
www.google.co.nz 에서 "Tauranga Garden Centre'를 검색해보시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물론 위치와 지도까지도요.
저희도 집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는, 바베큐 파티할 때는
집 정원에 있는 야채밭에서 쌈 싸먹을 야채를 잘라 먹습니다.
제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 이 채소. 야채밭은 아내의 몫입니다만...
한번 잘 심어놓으면 1년내내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
믈론... 너무 잘 자라서 문제가 되는 채소도 있으니까요.
혹시 집에 너무 야채,채소가 넘친다는 분들은 이웃들하고 같이 나눠드시면 더욱 좋겠지요..
뉴질랜드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꽃이 피어나고,, 야채가 자라고, 채소도 직접 키워 먹는 즐거움과 재미도
엄마랑 같이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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