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의 조기유학 가족회원들이 바다 낚시를 하러 간 날입니다.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들을 위한 행사는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가을 방학에는 가장 큰 행사로 낚시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다음주말에 예정된 오클랜드 놀이동산으로 버스 단체여행은 아직 참가 희망자가 적네요. 신청해주시고요)
오늘 아마도 생애 처음 낚시를 해보신 어머님들, 아이들 많았을 것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처음 낚시를 배우고 시작하는 분들요.
어제는 배사장님이 어머님들과 낚시가게를 함께 다녀오시면서 낚싯대를 처음 장만하셨고
낚싯줄 묶고 바늘 끼는 법을 처음으로 배우셨던 분들도 계셨고요.
아마 오늘 바다로 낚시 처음 나오시면서 설레임과 기대도 컷으리라 생각됩니다.
칼리지 학생들도 다들 나오라고 했었는데 ... 아마도 큰 학생들은 집에서 푸욱 쉬는 것을 더 좋아하나보군요.
엄마들과 함께 온 어린 학생들, 그리고 마침 휴가를 받아 타우랑가 가족들과 모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
타우랑가에서 온가족이 함께 사시는 아버님들도 많이 나오셨습니다.
낚시 대회처럼 상품도 걸려있다고 하니까 아이들도 더 열심히 집중해서 잡아보려고 하네요.
오늘 토요일 타우랑가 날씨는 완전 가을 화창한 하늘입니다.
저녁 때 집에서 와서 거울 보니까 제 얼굴도 벌겋게 다시 익었네요.
한여름이 지나고 좀 좋아지는가 했는데요.
바람도 시원했고 (한국에서 막 오신 가족들한테는 다소 차갑게 느껴지셨나요?)
바다 수면 위에 햇빛이 반사되면서 하늘 위에서 부터 쏟아지는 햇빛과 아래 바다에서 사이에서 잘 익혀졌나봅니다.
오늘 낚시 대회에 참가하셨던 가족들 모두 즐거우셨나요?
저도 낚시를 하면서 틈틈히 가족들 기념 사진 한장씩 찍어봤습니다.
낚싯대를 바다에 드리워 놓고,, 의자에 앉아 책을 보는 지섭이랑 엄마.
바다 낚시보다는 독서에 더 푸욱 빠진 듯합니다 .
아니면 낚시 대회 상품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
모자가 함께 앉아서 낚시도 하고, 책도 보고..
참 ..보기 좋습니다.
이번 4월에 막 도착한 지수네 가족도 이제 보입니다.
4월초 입국 동기인 은비네. 지수네도 이날 아침에 낚시대를 급하게 장만해서 참가하셨는데요.
아이들이 조그만 물고기 한마리 잡았는데, (그 전에 불가사리 두마리..ㅎㅎ) 하루종일 바다 위에서 집중해봅니다.
은비는 집에 가기 싫다고 , 꼭 한마리 잡겠다는데 정작 엄마의 인내심이...
유진이랑 재원이도 휴가를 맞아 타우랑가에 와 계신 아빠랑 같이 즐거운 시간...
로빈이랑 휴도 함께 나갔습니다.
정작 낚시로 잡는 것보다는 현준이랑 뜰채로 아주 새끼 물고기, 새우를 잡는데 푸욱 빠졌어요.
제일 큰 녀석을 잡기는 일찍감치 포기를 하고선..
많이 잡는 다어상을 노리는 중이랍니다. 10여마리 이상을 잡았는데 사이즈 미달로 도저히 물고기로 봐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멋진 가족 사진이 한장...
시현이도 엄마랑 오셔서 한마리 잡았으면 정말 기분이 좋았을텐데.
이날 낮에는 물고기가 더 어디로 갔는지, (사실 (2편에서는 물고기들이 등장을 합니다만 )
생애 첫 낚시 성과가 좀 싱겁게 마무리가 될 듯합니다.
요즘 타우랑가에서 바다 낚시를 가장 잘하고, 푸욱 빠져 계시는 동현이네도 오셨습니다.
아들한테서도 역시 프로의 냄새가 나지요?
성호 . 소은이네도 온 가족이 출동했습니다.
낚시보다는 캠핑에 더 관심이 많은 아빠는 야외의자, 테이블에 , 도시락까지 풀세트로 장만을 해서 나오셨어요.
민준이랑 주연이도 아빠랑 같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아닌가봐요.. 마운트로 갈까요 >??>
아빠랑 딸이 다정하게 낚시대를 잡고서...
어떻게 하면 큰 물고기 한마리 잡을까 머리를 맞대고 .. 바로 앞에 배 한척 잡았습니다. ㅋㅋ
예쁜 정은이랑 유리.
둘째 동생 유리가 이런 야외 놀이, 낚시를 정말 좋아합니다.
미끼로 지렁이가 나올 줄 알고 기대를 했었는데 오징어라며 유리 취향은 딱 지렁이 체질이라고 하는데요.
휴가차 와 계신 동우네도 오셨어요.
저도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이민와서 처음으로 바다 낚시를 배우고 , 시작했어요.
지금도 물론 완전 초보이고요.
동우도 이날 꼭 한마리 큰 녀석으로 잡고 싶었는데...
(어제는 샌포드에서 산 스내퍼로 먼저 뉴질랜드 자연산 생선회를 드셨긴 하셨다지만)
이날 대박은 바로 범수네.
범수 아빠가 가장 큰 뱅에돔을 두마리나 잡았거든요.
아마도 오징어 미끼가 아닌 파파모아 조개를 잡아서 미끼로 갖고 오셨는데 그것이 오늘 낚시대회 우승의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ㅎㅎ
소연이랑 근오.
아빠가 타우랑가에 계실 때 벌써 낚시를 많이 다니셨는지. 이젠 캐스팅도 좋고.
제법 솜씨가 많이 늘었네요.
배사장님이 아직은 낚싯줄을 묶어 주시고 계시지만...
다음부터는 근오가 혼자서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우오.,.. 이렇게 큰 물고기가 드디어 낚시대에 잡혀서 올라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조기유학 가족들의 낚시대회 (2편)에서 어떤 물고기인지 살펴보세요.
대박~~~~~~~~~
'타우랑가 회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조기유학 -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들과 분주하게 (0) | 2015.04.22 |
---|---|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중 오클랜드 여행하기 (1편) (0) | 2015.04.21 |
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에서 일하며 잘 놀고, 잘 먹기 (1) (0) | 2015.04.09 |
20세 이하 축구 월드컵, 5월30일부터 뉴질랜드에서 킥오프 (0) | 2015.04.08 |
뉴질랜드에 사는 한국사람, 호주 멜버른 여행하기 (1편) (0) | 2015.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