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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잘 먹고 잘 살기 - 집에서 해먹는 음식 중에

Robin-Hugh 2014. 8. 4. 10:35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살면서도 이렇게 먹고 살면 괜찮은거지요? 

타우랑가에서 먹방이 계속 이어집니다.  (죄송~)  

요며칠 비가 와서 순대국밥 등 뜨거운 것이 먹고 싶었는데 어찌 어찌 한그룻 속이 뜨끈하게 한 그릇 비웠고요. 

아래처럼 꽃게튀김, 말린 고등어 구이, 쭈구이 볶, 골뱅이 무침 등도 있었네요. 


물론 여럿이 함께 모여서 먹다보니 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식탁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혼자 먹는데 이렇게 먹지는 않겠지요. 



 


 

 


 요즘은 생선이 너무 많아서 회를 먹어도 먹어도 계속 ... 심지어  꾸들꾸들 말려서 구워드시기까지. 

 쫄깃한 맛이 좋더군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카와이(고등어과)를 훈제로 많이 드시는데 우리 한국 분들한테는 이렇게 소금에 절여 햇빛에 말렸다가 구워먹어도 맛있더군요. 





  생애 두번째 해보셨다는 이 골뱅이 무침도 맛있었는데요. 

무엇보다 흰 소면을 제대로 삶아내셔서 면발이 탱탱하게 맛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쌀국수입니다. 

이 쌀국수와 아래 칼국수용 진한 국물을 내시느라 아마 하루종일 불을 때지 않았을까 싶네요 . 

아이들은 볶음밥과 태국식  소고기 야채 볶음까지. 

 




언젠가 " 명동칼국수" 가 먹고 싶었다고 했었는데.. 

여기 뉴질랜드에서는 국수, 칼국수, 곰국시,  비빔냉면, 물냉면 등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먹는 그런 국수를 먹기 참 힘든 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타우랑가에 음식 솜씨 좋은 분들이 많으셔서 이런 칼국수도 얻어먹습니다. 


 


 



 올해에도  9월20일 -21일에 타우랑가 유학원과 학교 선생님들이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앞 SETEC 컨벤션홀에서 뉴질랜드 유학, 어학연수, 조기유학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에서 일하다보면 점점 늘어나는 우리 학생들, 어머님들 걱정도 그만큼 커지지만요. 

 이렇게 많은 - 다양한 재능과 솜씨를 발휘해주시는 가족들이 많아지니까 먹고 사는 재미 또한 그만큼 더욱 커진답니다. 

보람도 있고, 기쁨도 있고,  여럿이 함께 하는 행복과 나눔.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계시는 우리 가족회원님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