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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타우랑가 초등학교에서 만난 우리 인연을 위하여

Robin-Hugh 2014. 4. 10. 18:47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유학생 학부모님들이 한자리에 모이셨어요. 


늦둥이 아들이라 가장 어린 Year1 학년이긴 합니다만..  어머님들 중에서는 가장 맏언니겪이지요? 

벤맘께서 어머님들을 댁으로 다 초대를 해주시면서.. 저희 유학원 직원들도 꼭 오라고 불러주셔서 ^*^

일 다 팽개쳐놓고 달려갔습니다. 


저기 맛있는 요리 한접시 한접시마다  온 정성과 애정이 듬뿍 담겨 있지요.  진짜 인정이지요-  

초대해주신 벤맘의 푸짐한 인심 덕분에  모두가 흐뭇하고 훈훈한 분위기.

단란하게 단합하면서 서로 챙겨주는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분위기 그대로입니다. 


한국을 떠나서 뉴질랜드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라면서 함게 웃으시고, 떠들고,,,   

각자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을 여러 그리움과 외로움, 힘든 일 다 잊어버리는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어린 학생들이 더욱 행복하고, 신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어머님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서로 힘을  합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혹 아이들이 힘겨워할 때도 있겠지요. 

어머님들 속이야 더 말할 것도 없이  더 아프고 때론 밤잠도 못주무시는 날도 있겠지요. 

뿐만 아니라 어머님들도 몸살 한번씩을 앓으실 때도 있겠지요. 

그렇게  어렵고 아플 때도 있겠지만  아침, 저녁 등하교 때 매일 학교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친구들과 이웃들이 있고.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사는 동안 가장 가까운 벗이 되어줄 동지들이 되어줄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인연들은 한국으로 귀국하신 뒤에도 게속 이어지더군요. 

초등학교에서 칼리지까지,  각 학교별로 우리 어머님들 자주 모이시지요?  











이제 막 백일이 지났나요?  현우 엄마가 잠시 아기를 보는 동안 건배를 하고 말았네요. 

물론 아직은  와인을 드시기엔 이르지요? 


이렇게 다함께 건배하면서... 

"Go ~~~필란스 포인트 ~~~~~  ' 


행복한 어머님들 곁에 행복한 아이들이 자랍니다.

뉴질랜드에 계시는 동안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고 보람찬  시간들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다시 한번 오늘 점심 모임을 주선해주시고, 

 맛난 음식 푸짐하게 차려주신 벤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