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의 다양한 전통 문화와 음식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어울려 즐겼던
제 15회 타우랑가 다문화 축제 (Multicultural Festival)이 지난 토요일 17번가 히스토릭 빌리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이 축제에 매년 참가하는 타우랑가 한인장로교회에서는 올해도 한국 음식 판매와 함께 한복 입어보기 체험 등을 제공했으며, 오클랜드의 한인 예술단을 초청해 화려한 부채춤도 무대에 올렸습니다.
타우랑가 한글학교에서는 한국 전통 공예품 판매대 운영과 함께, 어린이들의 민요 '옹헤야' 합창과 사물놀이 공연도 펼치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오클랜드 영사관의 박일호 총영사님 내외도 이날 축제에 참석, 타우랑가에서 느낄 수있는 따뜻한 환영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한국을 뉴질랜드에 알리는 타우랑가 교민들을 격려해주셨습니다.
매년 전세계 30여 국가,민족이 참가하고, 5천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이 축제를 통해 나라와 민족이 비록 달라도
서로 화합하면서 상호 이해를 더욱 높이는 다민족, 다문화 도시로서의 타우랑가 진면목도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춤과 음악, 각종 문화 공연이 하루종일 무대 위에서 펼쳐졌고,
가장 인기를 끌었던 한국 음식을 비롯해 마오리, 영국, 일본, 태국, 아프리카, 필리핀, 네팔, 인도, 미국, 사모아, 폴란드, 러시아 등 각국 음식, 그리고 전통 의상 패션 퍼레이드 등 오감이 만족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이날 고생하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장하십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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