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지난해 6개월간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에서 유학했던 민호가 오늘 다시 타우랑가로 왔어요. 여기 뉴질랜드 학교 긴 여름방학중에 한국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제 2014년에 베들레헴 칼리지 Year9 학년에 진학하게 되면서 홈스테이 가족들도 베들레헴 지역의 집으로 옮겼고요.
이 댁은 베들레햄 초등학교 선생님 댁입니다.
일주일전에 홍콩에서 윈슨이라는 남학생이 먼저 도착해서 홈스테이 집에서 앞으로 재밌게 지내게 되겠지요.
홈스테이 맘도 재밌어요.
유일하게 엄격한 홈스테이 룰이라는 것이 "먹고 싶지 않은 것은 반드시 말을 해라. 음식을 남겨도 된다" 였답니다.
인터넷도 충분한 용량으로 최근 바꾸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홍콩에서 온 형아는 (영어도 잘하지만)... 성격이 정말 좋아보입니다.
형이 동생 챙겨주듯이 이것저것 벌써 거들어주고, 도와주고, 안내해주고.
앞으로 학교에도 같이 다니면서 친형제 같이 잘지낼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집니다.
집도 큽니다. 방에 침대가 2개가 있다면서 나중에 친구를 초대해서 함께 자도 된다고 하고요.
가까운 곳에 한국 친구네 집도 있으니, 산책 삼아 주말에 다녀올 만하기도 합니다.
베들레헴칼리지 학교와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스쿨버스를 이용해도 되겠지만 학교가 끝난 뒤에는 천천히 걸어와도 되는 거리입니다.
중간에 베들레헴 타운센터도 있으니 잠시 들러서 요기를 할 수도 있을 듯하고요.
친절한 가족, 형과 같은 홍콩 학생도 함께 있으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은 편안히 지내셔도 되겠습니다.
물론 저희가 늘 곁에서 지켜보면서 잘 돌보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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