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조기유학 신입가족들과 함께 - 2013년 12월 입국 동기들과

Robin-Hugh 2013. 12. 18. 17:41

어제 MBC 일밤 '아빠어디가' 방송을 보니까.. 타우랑가에서 가까운 로토루아 스카이라인에서 루지 (무동력 카트)를 타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우리 타우랑가 유학 가족들이 1시간 안걸리는 곳이라 ... 연간회원권까지 구입하셔서 
자주 다니시는 곳이지요.
아마도 이번주말에서야  --- 드디어 --- 타우랑가의 파파모아 해변에서 꽃게를 잡는 모습이 방송을 탈 듯합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을 통해서 같은 시기에 입국하신 조기유학 가족들은 보통 "동기간"이라고 부르시더군요. 

2014년 2월부터 학교에 입학하게 될 신입가족들이 여섯 가족이 입국해 계십니다.  

아마도 이 가족들은 2013년 12월 입국 동기가 되실 듯합니다 

벌써부터 함께 여러 업무도 함께 보시고, 아이들이 일단 벌써 제일 친한 친구가 된 듯 잘 어울려 놀더군요. 





오늘은 신입가족들 위한 여러 초기 정착 업무를 진행하면서 한자리에 모여 조기유학 생활에 관련된 오리엔테이션도 했고요.  여러 가족들과 함께 - 이제는 전통이 된 듯합니다만 -- 타우랑가 시내의 Fresh fish market를 찾아 피시 앤 칩스 (Fish and Chips)로 함께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처음 도착하신 가족들은  한국어 여행책자에 나오는 이 맛있는 집  fish and chips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시더군요.  


 어제는 도서관에서 도서관 회원카드도 만들었고,  오늘 자동차를 인수하신 분들은 시내 운전연수도 했고요. 

그리고 시내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와 여러 관광, 여행 정보도 받아서 둘어보면서 1월 방학중에 뭘하고 놀까? 

어디에 어떤 쇼핑몰이 있는지 동네 지리 안내 등도 해드렸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뉴질랜드 음식 피시 앤 칩스. 

싱싱한 생선살에 바삭바삭한 튀김 그리고 큼지막하게 썰어놓은 감자 튀김

오늘도 뉴질랜드 흑전복 튀김도 몇개 사서 맛을 보았고요. 


다들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시네요

나중에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뒤에 가장 생각이 나는 뉴질랜드 음식이라면... 

아마도 모두가 'fish and chips"라고 말하게  거예요... 

    







엄마, 아빠가 일을 보러다니시는 사이에..  저희 사무실에 ..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책(만화책)을 열심히 보고 있더군요... 


너무 귀엽지요.. ? 

가끔은 아니지만... 이렇게 조용하게 나란히 앉아서 책을 푸욱 빠져 있는 모습을 보면 더 귀여워요...

물론 어제는 메모리얼파티의 야외 놀이터에서 한판을 신나게 놀았지요. 







아빠어디가 방송에서도 "뉴질랜드 좋다, 뉴질랜드 최고다"라고 말하는 어린이들이 있지만 
저는 매일 그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 곁에서 삽니다. 
오늘도 4가족과 함께 여러 일을 봤는데요.  
타우랑가 프라이머리로 입학하는 동훈이승훈이 형제, 
마운트 망가누이 프라이머리로 입학하는 동현이랑 정웅이.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로 입학하는 지훈이네. 
그리고 베들레헴 칼리지로 입학하는 현준이네.. (이미 다 아시는 가족들이라... ㅎㅎ) 

특히 동훈.승훈,정웅.동현이는 벌써 형동생처럼 친해져서 매일 매일 어머님, 아버님들이 여러 일을 하시는 동안 
저희 사무실에서 자기들끼지 참 잘 놀고 있습니다. 


타우랑가 시내 도서관에서 도서관카드를 만들고 계십니다. 
방학중에 여기 도사관으로 자주 다니시면서 책도 읽고, 게임도 하고... 놀기도 하고..
앞으로는 자주 다니시게 되겠지요. 
물론 도서관카드를 갖고 다니시면 마운트 망가누이 해수온천장 등에서 지역주민 할인을 받을 수 있지요. 


오늘도 하루가 짧네요.. 
이렇게 오늘은 하루 업무일지를 마칩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12월18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