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그린파크 초등학교 유학생 학부모님들과 선생님 상담

Robin-Hugh 2013. 7. 13. 13:35

뉴질랜드 북섬의  신흥 교육도시  타우랑가(Tauranga) 의 그린파크 초등학교 인터내셔널 매니저인 린 모솝(Lynne Mossop) 선생님이 저희 사무실로 찾아오셨어요.  오히려 유학생 학부모님들의 참석이 낮았네요.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선생님 두 분도 오늘 오전에 저희 사무실로 직접 오셔서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셨습니다.

 

그린파크 초등학교 경우  8월1일(목)로 예정되어 있는 학부모님 & 담임 선생님들간의 개별 상담 시간에 앞서

학교에서 학생별  학기 중간 성적표도 갖고 오셔서 나눠주시면서 학부모님들과 상담도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우리 유학생들 모두 읽기, 쓰기, 수학 등에서 괄목한 성적 향상이 있었다면서 칭찬 많이 해주셨고요.

학습 태도 및 행동 발달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8월 1일 담임선생님들과 개별 상담 시간에 조금 더 깊이 의논하실 기회가 또 마련이 됩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특히 한국의 자매 학교인 서울 한신초등학교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1년에 한차례, 2월에 한신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그린파크 초등학교를 방문합니다.

물론 뉴질랜드 그린파크 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도 9월에는 한국 자매학교에 매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뉴질랜드 학생들의 상호 교환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학생들에게 교육 효과도 큰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십니다. 타우랑가의 모든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자매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이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서 대해 그동안 여러 건의와 해명이 오고 가고 했습니다만 

 오늘 학교와 학부모님들이 상호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총 4주간의 뉴질랜드 학교 방문 기간중에 첫 3주간 오전엔 한 블록씩(1.5시간)만 청강생으로 교실 수업에 참여한 뒤에

오후에는 대부분 야외 액티비티를 나가게 됩니다.  마지막 4주째는 그룹 야외 아웃도어 캠프를 갑니다.

 

또한  각 학급에 3주간 보통 2명씩, 1.5시간씩  들어가게 되는데  남녀 학생들을 섞어서 들어가게 되고요.

그리고 한 학급에 똑같은 학생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교실을 순회하면서 들어가게 됩니다.

게다가 매년 교환학생으로 오는 학생수 증가를 우려하신다면서 최대 인원도 제한을 할 방침이라고 하십니다.

 

교실 수업 참가 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 이외의 모닝티 타임, 점심 시간 등 교내 야외활동 시간에도  놀이터 등에서 선생님들이 계속 상주하시면서

한국 그룹 학생들을 주의깊게 지도하시고 계십니다.  

 

결국, 그린파크 초등학교는 1년 이상의 장기 유학생들이 각 학급에 1명씩 편성돼 있는 학습 환경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날 모임에서 학부모님들의 건의도 전달이 됐습니다.

 

1. 유학생 학부모님들과 매 학기별 정기적으로 한차례씩은 따로 (저희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기고 했고요.

 다음 텀3에는 9월24일(화)에 학부모님 & 인터내셔널 디렉터와 간담회를 갖기로 약속하셨습니다.

 

2.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유학생, 학부모님 모임에  우리 한국 자녀들과  같은 학급의 친구들도 함께 초대해서

같이 어울려  음식도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서처럼) .. 의견에  대찬성하신다고 하십니다.

 한국의 유학생들만 모이는 행사가 없어질 것이고요... 친한 뉴질랜드 친구들을 그런 모임에 초대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자주,  학교 차원에서 마련을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특히 뉴질랜드 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친구를 사귀기 어려울 때 이런 모임을 선배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함께 가지면 

신입생들이 학교 적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한국 유학생들의 영어 책 읽기와 관련, 학교 담임선생님과 ESOL 선생님들이 협력해서 

  학생 수준에 맞는 읽기 숙제용 책을 꼬박꼬박 챙겨 보시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좀더 자주 대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하는 과제들이 앞으로도 남아 있습니다만

그린파크 초등학교 인터내셔널 선생님의 자부심만큼 우리 유학생 학부모님들의 만족과 행복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유학원에서도  늘 학교와 학부모님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으며,

학교는 더욱 더 우리 학생들 교육에 모든 역량을 모으게 될 것이고, 그 실질적인 효과가 우리 한국 유학생들에게서 실현되는 그린파크 초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