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6월25일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Robin-Hugh 2013. 6. 25. 16:17

간밤에 쌓인 이메일 답변과  어제 마치지 못한 몇가지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인터내셔널 선생님이 사무실에 오셔서 한 학생의 방학 중 한국 방문에 대해 우려를 표하십니다. 

2주간의 방학 이외에도 수업이 진행되는 일주일 먼저 - 총 3주간 한국 방문이라면서 

내년에 학생비자 신청할 때 반드시 첨부해야되는 출결석 상황이 걱정이라고 하시더군요. 

뉴질랜드 학교는  1년에 보통 200일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중에서 약 20일 결석 (90% 출석)이 되면 다음해에 학생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오랫만에 한국을 방문해서 - 비싼 항공권 부담까지 -  부모님, 친구들과 오래 시간을 즐기면 좋겠지만 

가능한 학생들의 한국 방문은 12월 ~1월동안 긴 6주간의 여름방학에 맞춰주기를 학부모님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올 2013년엔 저희 타우랑가 유학원과  타우랑가 지역 10여개 학교가 참가하는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 설명회"

9월 첫주말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 학교연합회인  Education Tauranga Inc와 함께 한국 설명회 일정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에서 딱 한차례 열리게 될 것입니다. 

날짜와 장소 등이 확정되는대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프린터복합기 임대 및 프린트 비용에 대한 재계약을 위해 

손님들이 오셨네요.  조금씩 쌓인 것들이 모이다보면 적은 돈이 아니네요. 

물론 전화비, 인터넷 비용 등 사무실 한달 운영비 만으로도 꽤 많은 회사 사무실 운영비가 필요하군요. 



오후가 되면 한국의 부모님들과 070 전화를 시작합니다. 


요즘 큰 일 중 하나는  베들레헴 칼리지에 입학하는 두 여학생들의 홈스테이  선정입니다. 

학교와 더불러 아이들이 숙식하게 될 키위 홈스테이 선정이야말로 한국 부모님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홈스테이 가족이라고 해도, 학생들의 개인적인 성격,  쉬운말로 궁합이 안맞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다보면 학교에서 새 홈스테이 집으로 이사를 시켜주기도 합니다 . 

또는 한국인 홈스테이 가정들도 대안이 될 것이고요. 

시행착오없이 행운이 따라 모든 것이 쉽게 가면 좋겠지만  

문제가 생기면 나름의 해결  방법이 다 준비되어 있으니  

부딪혀보지도 않고 걱정만 하는 것보단  좀더 편안하게 마음 먹고 일단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에서 입학 허가서 2장이, 

셀윌 릿지 초등학교에서  입학허가서가 도착해야 됐었는데 .. 아직 도착하지 않네요. 

직접 전화로 재촉을 해도 늦네요. 

내일 다시 한번 또 연락을 해보겠습니다. 



7-8월 타우랑가 단기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형제를 위해 학교 선정과 YMCA프로그램을 선정했습니다. 

내일은 이 일부터 처리를 해야되겠네요.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를 새로 세팅하는라고 한 학생과 은행에 다녀왔어요. 

임시 패스워드를 받아 사무실로 와서 새 패스워드로 고칠려고 하는데... 안됩니다. 

우째 이런 일이... 

내일 다시 은행에 가봐야겠습니다.  



제가 한 일 이외에도  

베들레헴 칼리지 부속 초등학교에 내국인 입학생 원서를 접수시켰고. 

차량 수리 부품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수리를 위해 다녀오고, 

올 7월에 입국하시는 가족들, 학생들  맞을  업무에 본격 돌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등...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셀윈 릿지 초등학교)

 


* 참 , 오늘은 저희들한테  "힘들지?" 하시면서  박카스 한박스, 스시 파티팩 갖고 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김원장님은 오늘 댁에서 직접 구운 치즈케이크를 디저트로 갖고 오셨어요. 

 어제는 댁에서 김밥을 싸갖고 오신 분도 계셨고,  

 의리(?)있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남자들에겐 이 "의리"라는 것이 아주 중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