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또 하루 - 6월24일 여러 일들이

Robin-Hugh 2013. 6. 24. 17:31

오늘 오전엔 지난주에 끝내지 못한 큰 일 두가지부터 끝냈습니다.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학교 홍보 브로셔의 한국어 번역 작업을 마쳤습니다. 
(곧 자세한 내용을 따로 올려드립니다)

4월~6월까지의 타우랑가에서 열린 각종 영사협력  업무 보고서를 작성해서 전달해드렸습니다. 
이러다 보니 오전이 다 갔네요.  

저희 건물 정면에 새로 추가될 회사 간판 레이아웃을 확정했습니다. 
아마 다음주 초부터는 저희 회사 건물 정면에 걸린 멋진 새 간판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주 타우랑가 날씨가 영상 5도 ~ 15도 정도로 이어지는 뉴질랜드 겨울 날씨가 이어질 듯합니다. 
남섬엔 큰 눈이 와서 고산 지대는 눈속에 파묻혀서 양 구조 작전이 벌어지고 있고, 
홍수가 난 지역도 있어 걱정이 큽니다. 
또 남섬의 요즘 최저 기온이 영하 5도~ 영하3도까지 떨어지는 등 북섬 타우랑가보다 꽤 춥네요.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입학하는 한 학생의 키위 홈스테이 집은 
학교 선생님들 댁으로 하는 것이 어떻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일  한국 부모님들과 통화를 해야겠네요. 

오후엔  그린파크 초등학교의 그래엄 교장선생님과 인터내셔널 매니저 선생님이 저희 사무실에 오셨어요. 
오늘 미팅 목적은 그린파크초등학교에 자녀들이 유학하는 동안 유학의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학교-학부모님들간의 충분한 이해와 상호 협력을 위해 단체 모임을 
현재보다 더욱 자주 갖자는데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주도했는데 이번부터는 저희 유학원이 주도하기로 
협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텀2가 끝나기 전  7월 10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첫 모임을 저희 사무실에서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학부님들과 담임 선생님들간의 정기 상담은 텀3 초에 학교에서 열립니다. 
   ==> 추가 게시글 참고 



저희 유학원 업무의 경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24시간 근무?
무슨 일이든 다? 
집이 마음에 들때까지 5개든, 10개든, 15개든, 20여개든...  
원하신다면 입국하실 때부터 한국으로 다시 귀국하실 때까지, 어떤 일이든?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모든 한국 분들을 위해?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끝도 보이지 않고, 한계도 보이지 않고, 
우리 어깨에 드리워진 큰 책임과 약속,  기대 때문에 가끔은 저 자신은 정작 힘이 빠진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올리브쌤 권유대로  잠시 휴가가 필요한 듯합니다. 

(지난해 연말에 전 직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