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학교 수업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유학생들도 마찬가지)

Robin-Hugh 2013. 6. 27. 09:04

뉴질랜드 학교 수업은 보통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됩니다.

 

학생이 아플 경우 등 학교에 등교하지 못할 경우엔 학교에 연락을 해서 결석을 통고해야 됩니다. 유학생 경우 출석률이 90% 이상이 되어야 다음해에 학생비자를 신청할 때 문제없이 비자 연장이 가능합니다.

 

뉴질랜드 학교 정규 수업은 오전 8시30분 또는 보통 9시에 시작, 오후 3시나 3시30분까지입니다. 하루 5시간 ~ 5시간 30분씩 일주일에 25~28시간이 보통입니다.  

 

학교마다 정규수업 시작전, 또는 수업 종료 뒤에 교내에서 다양한 학습, 스포츠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정통신문에 따라 학생들이 원하는 과외 활동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학교에서 안내해드립니다. 

(보통 겨울/여름시즌별, 각 학기별로 내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만5세 생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초등학교 Year1에 입학하게 됩니다.
뉴질랜드에 조기유학중인 유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나이에 따라 나눠진 각 학년에는 약 20-25명 정도로 배정돼 한 반을 만든 후에 담임교사를 두게 됩니다. 뉴질랜드 학교들은 부담임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Intermediate(Year7-8, 만11세~12세)) 과정을 지나면 칼리지(Year9~Year13)에 진학하게 되는데, 학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선택 과목이 있고 학생들이 각자 교실을 옮겨 다니면서 선택 과목별로 수업을 듣습니다.
(마치 한국의 대학교에서 과목별로 교실을 이동하듯이요)

 

교복을 대부분 입고 있으며, 학교에 따라서 유학생들에겐 문구류 팩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해외 유학생들에게 ESOL(English for Second Language) 영어 학습이 지원되고 있는데  대상 학생들을 일주일에 3-4회정도(4-5시간) 정규 학업 중 나와서   ESOL 교사에게 별도의 영어 보충 수업을 받게 합니다.
이 ESOL 수업 비용은 대부분  유학생 학비에 포함되어 있으나,  사립학교의 경우에 조기유학생에게 별도로 청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학교는 보통 월요일 오전이나 금요일 오전에 전교생 조회 시간을 갖고, 그 주에 배운 수업 결과물, 연습한 공연 등을 선보이기도 하며, 훌륭한 성과를 이룬 학생들에게 시상을 하기도 합니다. 
 
 학교에는 일반 교실과 여러 가지 실험기구가 장치되어 있는 과학(생물, 물리, 화학) 실험실, 요리, 재봉질 등이 가능한 가정 실습실, 목공 실습실, 실내 체육관, 탈의실, 도서관, 컴퓨터실, 미술실, 음악실 등 전문교사가 운영하는 교실 등이 많습니다.

 

담임이 운영하는 일반 학급에서는 영어, 사회, 수학 등 과목별로 모두 나뉘어져, 그 과목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 교실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교과서, 준비물 등)

 

Year1 ~ Year8까지는 학년별로 통일된 단일 교과서가 없이 교육부가 지정한 National standard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커리큘럼, 수업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수업에 필요한 참고 서적들과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위한 여러 종류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는 도서관이 교내에 있고, 그 안에는 컴퓨터, 비디오 및 오디오 시설까지 갖추어져 쉬는 시간, 수업이 비는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1주일에 1시간 수업은 도서관에서 하도록 학과 내용이 짜여져 있고, 연구 및 조사가 필요한 과제물을 내주어 학생들의 도서관과 정보.자료센터 이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 각 학생별 수준에 맞춤형 수업, 개인별 과제 등이 주어집니다.

 

학생들은 등교시 간식과 점심을 포함한 런치박스, 음료를 갖고 학교에 갑니다. 이외에도 교내 매점(Canteen)에서는 휴식시간(Morning Tea Time)이나 점심시간(Lunch Time)에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를 판매합니다. 메뉴와 가격 안내서가 각 가정에 배부되므로 이것을 참고해 봉투에 정확하게 동전을 넣어주면 교실로, 학생에게 배달되기도 합니다.  
 
휴식시간에 학생들은 교실 안에 있지 않고 대부분 실외로 나가 잔디밭이나 교내 곳곳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쉬며 잡담을 즐기고, 운동을 즐기면서 점심식사를 야외에서 합니다.

 

 

 

뉴질랜드 중.고등학교는 수업 방식이 한국처럼 엄하지 않습니다. 


교사 위주의 학습보다는 학생들에게 수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주고, 개개인이 독립심을 기르며 공부하는 습관을 키우도록 유도합니다.  과학 등의 전문 과목들은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가르치지만, 사회 과학 및 인문 계통 과목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학습을 합니다.

 

각 학교에는 도서관 시설이 잘되어 있어 초.중.고등학교 때부터 자료를 찾아가면서 숙제를 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요즘엔 컴퓨터, 캠코더 등을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교육 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IT 교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업 중에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여 빠르고 정확한 영어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과목에 따라 수업진행 방법이 제각기 달라 혼란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각자 자기의 학업이나 수업진행에 모두 성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학생에 대한 학업 평가는 과제물, 테스트, 수업 진행사항, 발표 등을 토대로 선생님이 내부 수시 평가와 외부 평가를 같이 하게 됩니다.

 

시험시 컨닝이나 다른 학생의 과제물 복사 등은 커다란 잘못으로 퇴학까지 당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폭력이나 가게에서 물건 훔치는 것보다 더 큰 잘못으로 평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여야 합니다. 정직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입니다.
 
학교에서는 1년에 2회 정도 학부모와 담임선생님들간 개별 면담을 통해 학생의 학교 생활, 학업 성적과 태도, 성격 등을 보고하고 이와 함께 부모님 의견을 매우 귀담아 듣게 됩니다. 학부모와 학생, 학교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들 경우 학부모님들이 직접 자녀들을 교실 앞까지 데려다주고,
수업 뒤 교실앞에서 만나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담임선생님과 자주 인사라도 나누시는 것을 권합니다.

 

타우랑가 지역 인터미디어트 학교, 칼리지에는 보통 스쿨버스를 이용해 등하교도 가능합니다.  
 
정규 수업 이외 여러가지 야외 활동, 1박2일 캠프, 야외 자연학습, 현장학습 등을 나갈 땐 반드시 부모의 허락을 구하는 통신문을 가정으로 보내기 때문에 통신문을 있는지 매일 잘 살펴보면서 필요할 경우 서명을 해서 학교로 제출해야 됩니다. 때에 따라 학부모님들에게 자원봉사를 구하기도 하므로 조기유학생의 학부모님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교실 내 봉사, 또는 언어 문제가 있는 경우라도  학생들을 이동 교통편 제공 등에 협력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