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초등학교에서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참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학생들에게 책을 많이 읽기, 또한 흥미를 계속 자극하기 위해 1년에 한두번씩은 책 주인공의 의상을 따라입기 (Book Character Dress Up) 행사도 합니다.
타우랑가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드레스업 데이의 사진을 옮겨와봅니다.
아이들도 신나는 표정이고요.
이렇게 아이 한명 한명 집에서 챙겨주시고, 도와주시는 부모님들의 정성 (직접 옷을 만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답니다!) 에 놀라고.. 각 학급별로 학교 전체 조회 시간에 무대에 올라 퍼레이드 하는 모습만 봐도 즐겁습니다.
뉴질랜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정규 수업중에도 교내 도서관을 가서 책을 읽는 수업시간도 있고요.
아침 간식시간이나, 점심 시간에도 도서관에서 책을 자유롭게 읽어도 되고요.
또 각자 집으로 그날그날 읽을 수준별 읽기 책들을 보내주시기도 하십니다.
책 읽기야 말로 뉴질랜드 초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목이 될 것 같네요.
어릴 때 이런 습관이야말로 아마도 평생 크면서, 늘 배우고, 읽는 습관이 되겠지요 .
이런 방식, 저런 방식으로 1년 내내 아이들이 행복하게 놀면서 학습하는 뉴질랜드의 초등학교라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원본:
Book Character Dress Up DayThe school was buzzing with excitement this morning as a variety of interesting characters arrived. The hilight was our parade soon after 9am when each class walked across the stage dressed as their favourite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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