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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타우랑가 세인트 메리스 뮤직 콘서트

Robin-Hugh 2012. 11. 24. 03:55

 세인트 메리스는 해마다 4텀때 뮤직 콘서트를 합니다.

뮤직클래스들이 일년동안 배우고 연습한 곡들을 발표하는거죠.

세인트 메리스에는 키보드, 기타, 리코더, 유크렐레, 클라리넷,밴드 등이 있어요.

오늘은 이 모든 뮤직 클래스의 콘서트날!

 

15분쯤 일찍 갔더니 연습을 하고 있더군요.

 

 

흰 티셔츠 입은분이 플릇 선생님

그 옆은 밴드 선생님

 

 

예진양은 플릇과 밴드 클래스를 함께 하고 있는데

밴드에서는 피아노를 맡고 있어요.

요 사진은 밴드 연습 사진입니다.

 

 

예진양과 3년동안 같은반인 피츄라

플릇도 계속 같이 했어요.

우리 예진양이 좋아하는 친구중 한명입니다. ^ ^

 

 

연습은 끝나고 전교생이 모두 강당으로 들어왔습니다.

예년에는 뮤직 콘서트만 했는데

올해는 뉴홀에서 Assembly를 겸해서 했습니다.

 

 

플릇 클래스에 4명이 있는데 뮤직 클래스중 가장 적은 인원입니다.

그중 3명이 우리 한국 여학생~ ^ ^

4명 모두 2년 이상 꾸준히 했어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일 잘했습니다. ㅎㅎ

 

 

예진양은 피츄라와 듀엣곡을 연주하고 솔로곡도 연주했어요.

물론 다른 아이들도...

 

 

예진양이 피아노 독주를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체르니 30~40번 정도 치는 아이들이 많지만 여기 뉴질랜드는 아니랍니다.

그래서 예진양은 피아노 연주 후 완존 스타 됐어요.

선생님들과 친구들, 다른 부모님들이 마주칠때마다  " Verry clever!" 를 연발하고

'언제부터 피아노를 했느냐?, 집에서 연습을 얼마나 하느냐?, 손가락이 안보이더라....

아콰이나스 가서도 음악은 꼭 해라...'

예진양도 기분 좋아 으쓱~ ^ ^

 

 

콘서트 후 Assembly가 이어졌어요.

바로 이 분이 새로 오신 교장선생님 입니다.

세인트 메리스는 언제나 멋쟁이 교장선생님이 오시나봐요.

헌데 전 교장선생님보다 쬐끔 무서운거 같아요ㅎㅎ.(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신가?)

 

 

이제 3주후면 졸업입니다.

세인트 메리스는 Graduation Mass를 해요.

그럼 정말 끝입니다.

아! 마지막 Prizegiving도 있군요.

예진양은 공부쪽은 거리가 멀어서 아트상 같은거 받고싶어하는데

딱히 한게 없으니...

상 하고는 별로 안친해서리~ 쩝!

 

어쨋든 이렇게 3년간의 세인트 메리스 생활이 끝나갑니다.

출처 : 난 행복해 *^ ^*
글쓴이 : 아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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