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2년째 조기유학중인 종남이네.
아빠가 휴가차 오셨을 때 웰링턴에 -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셨네요.
타우랑가 공항에서 웰링턴까지는 제일 저렴하게 특판행사를 할 때 미리 항공권 구입하시면 편도 $49짜리도 있답니다.
보통은 자동차로 가시죠. 직접 운전을 하고 수도 웰링턴까지 가시자면 최소 6-7시간은 걸리는 장거리랍니다.
물론 남섬까지 여행을 하시고자 하신다면 자동차를 갖고 웰링턴으로 가신 뒤에.. .카 페리(배)에 차를 싣고 남섬 픽턴으로 건너가서 최남단 인버카길, 더니든, 퀸스타운, 밀포드사운드 등까지 남섬 일주를 하시는 것도 (10일이상 충분하게 시간을 갖고서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하는 동안에 꼭 다녀오시는 필수 코스 중 하나랍니다.
웰링턴은 사실 타우랑가에서 비행기로 가서 2박3일 정도 하시다 오셔도 편하실거고요.
아빠랑, 엄마랑 ...온가족이 함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물원에서....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겠죠?
학교에서 열린 체육대회 중 하우스별로 색깔이 다른 체육복을 입고서 하루종일 선생님도 신나고, 아이들은 더 신나고,
학부모님들도 "그래.. 이런 맛이 바로 뉴질랜드 초등학교 생활이야~~~~~~~" 실감하시는 축제가 됩니다.
종남이가 공부 잘하고, 책도 많이 읽고... Year4에서 Year6로 바로 월반을 한 최초의 학생이라는 것은 지난번에 말씀드렸죠?
학교 대표로 Literature 경연에 참가했을 때 선수들과 함께 .
여기 앉아 있는 애들은 다 똑똑해보이네요...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주최랍니다.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는 카톨릭 준사립 학교랍니다.
그래서 작년에 종남이도 뉴질랜드에서 영성체를 받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타우랑가의 Te Puke는 키위프루츠의 고장입니다. Kiwifruits capital of the world .
한국에서 수입되는 대부분의 뉴질랜드산 키위 (요즘엔 칠레산 키위에 좀 밀린다고 하지만)는 여기 타우랑가 주변 과수원에서 생산이 된 것들이랍니다.
티 푸키에 가시면 Kiwi360 이라는 키위 관광 농원이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과수원을 돌면서 어떻게 골드키위가 탄생하고, 어떻게 열매을 맺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는 투어도 있습니다
거대한 키위 과일 모형.
앞에는 그린 키위.. 뒷면에는 노란색 골드키위 색깔이랍니다.
우리 타우랑가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Monopoly 게임에도 등장을 하는 유명 장소.
이제 여름철이 다가오면 타우랑가 항에 전세계에서 오는 대형 유람선이 연간 80여차례 입항을 하고요,
거기서 내린 대규모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여기 Kiwi360 농원에도 방문하신답니다.
학교 학생들이 모두 참가하는 Tauranga Music Festival 대형 합창 무대.
뉴질랜드에서 이제는 사라진 모아새(오른쪽)과 번식시키기 위해 아주 노력하는 국조 키위 새 모형도 있네요.
종남이는 동물들을 사랑하네요.. 가까운 해밀턴에도 동물원에도 다녀왔군요.
뉴질랜드 동물원을 멀리서 진짜 원숭이 구경하듯이 보기만 하는 동물원이 아니고요, 아이들이 직접 먹이도 주고, 가까이에서 만저보기도 하고.. .동물들과 친밀한 시간을 갖게 하는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많아요. 물론 규모가 적긴 합니다만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한답니다.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하시는 동안 꼭 해밀턴 동물원, 오클랜드 동물원, 기회 된다면 웰링턴 동물원까지 섭렵을 해보시는 것도 오래 오래 추억에 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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