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키위 홈스테이를 하면서 지내는 유학하고 있는 남학생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이날 친구들과 함께 놀러갈 보이스 칼리지 학생들을 데리고 로토루아에 루지(luge)를 타러 다녀왔네요.
각자 학교도 열심히 다니면서 선생님들께 칭찬을 듣고 있고요. 게다가 방과후에 영어,수학 학원에 모여서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면서 공부 잘하고, 숙제도 빠짐없이 잘하고 있는 친구들이랍니다.
큰 녀석들은 로토루아 박물관이 심심할 것 같다고(!), 바로 루지를 타러 먼저 갔고요.
어린 녀석들은 박물관에서 뉴질랜드 역사 공부 좀 시켰습니다. 큰 아이들은 점심도 올라가서 먹겠다고
바로 루지타러 먼저 산으로 올라가버리고요.
해밀턴으로 홈스테이 가족들과 여행을 간 여학생, 집에서 공부하겠다는 여학생들이 빠져서 온통 시커먼 녀석들만 갔었네요.
여기서부터 두번째.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루지 타러 올라갔어요..
한사람당 3장씩 샀는데.. 결국 더 타겠다는 아이들은 5번까지 루지를 타기도 했네요.
동하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재밌는 것으로 루지타기를 꼽더군요.
벌써 몇번을 다녔는지,,, 갈 때마다 재밌어하는 녀석들...
곤돌라 연간 회원권을 구입하시면 1회 $10 씩하는 루지가 $5로 할인이 됩니다.
곤돌라 한번 타는데 성인 $25이니까요. $50짜리 연간회원권 구입하실 만 합니다. 1년에 2-3차례는 놀러가게 되고요.
아이들이 진짜로 재밌어하거든요.
이날 유치원생 아들 데리고 할머니랑 함께 오신 예돈네.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루지를 타보고, 4D 영화도 보고..
다음번에 아빠 오실 때는 가족끼리 다시 로토루아로 놀러오실 수 있겠다고요.
주현이가 이날 완전 재미들렸죠. 마지막까지 뛰어다니면서 5번 루지타고.. 그리고 4D 입체영화까지.
로토루아 박물관에서 어린 아이들이 역사 공부를 하는 사이 먼저 루지 타러 올라가서 먼저 3-4번씩 다 타버린
보이스 칼리지 학생들. 뭔가 재밌는 것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 제일 무서운 swing을 타러 가네요.
효상이와 수창이가 대표로, 나머지 학생들은 '돈이 없다"는 핑계로 뒤에 앉아 있습니다.
가슴이 확 뚫였을까요?
아니면 얼굴이 굳어버렸을까요?
비디오를 보면서 낄낄대면서 웃는 아이들..
카메라만 대면 아이들 표정이 이렇게 변합니다.
다 큰 녀석들이라고... ㅎㅎ
지들끼리는, 친구들끼리는 뭐가 재밌느지 모여앉아 있기만 해도 낄낄거리는 녀석들이 말입니다
자기들끼리 모여 앉아서 둘씩 나누어먹을 음식도 시키고..
오랫만에 한국 밥을 먹는 친구들도 있고요. 한그릇으로 부족해서 냉면 한그릇을 더 시키는 아이들도 있고요.
여기에도 탕수육 큰 것 하나 시켜서 나눠먹고.. 각자 한그릇씩 더 시켜서 먹고요..
금방 다 없어져버립니다.
역시 먹는 것은 동하가 제일 잘 먹어요.
저녁식사로다 감자탕에.. 우동에다. 탕수육에다.. 골고루 다 잘 먹습니다.
매운것이 먹고 싶었다는 주현이. 양이 적은데요. 이날은 비빔국수랑 탕수육도 나눠서 먹고요.
로토루아로 신나게 놀러다니는 것도 좋았지만,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한식당에서 한 것도 기억에 남을거예요.
이렇게 배부륵게 저녁을 먹고.. 누가 누구네 집으로 놀러간다, 자러간다고들 합니다.
오늘 배사장님도 아이들 데리고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들 응원해주세요...
'유학·조기유학 > 뉴질랜드 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유학 중 매운 한국 음식 먹기 - 하림이와 누리 (0) | 2012.05.31 |
---|---|
뉴질랜드에서 관리형 유학 - 로토루아로 단체 여행 (1) (0) | 2012.05.28 |
뉴질랜드 로토루아 여행 중에 (0) | 2012.05.27 |
뉴질랜드 조기유학 설명회 - 6월16일 서울 섬유센터 (0) | 2012.05.25 |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 하는 유학생들과 저녁 모임 중에 (0) | 2012.05.21 |